동해는 대양의 해류 순환과 유사한 구조를 지닌 '축소판 대양(Miniature Ocean)'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의 특징을 비교적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해역입니다.
최근 연구들은 동해의 심층 순환이 약화되고, 이로 인해 심층 용존산소 감소와 탄소 흡수 능력의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을 제시해 왔습니다.
최근 연구들은 동해의 심층 순환이 약화되고, 이로 인해 심층 용존산소 감소와 탄소 흡수 능력의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을 제시해 왔습니다.
EaST (East Sea Time-series)
는 이러한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울릉분지 주변 해역에서 표층부터 심해까지 물리·생지화학 요소를 동시에 관측하는 장기 관측 프로그램입니다.
정점 및 관측항목 (Stations & Items)
EaST 관측 정점은 울릉분지(Ulleung Basin) 주변 해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수심이 2,000m 이상으로 깊고, 동해를 대표하는 물리·화학적 특성을
잘
나타내는 해역입니다.
Major Observation Results
EaST 프로그램의 정식 운영에 앞서, 2025년 4월 울릉분지 EaST 정점에서 파일럿 관측 수행
관측 장비 및 분석 체계의 안정성 점검과 향후 장기 관측을 위한 기준 자료 확보
1. 물리 환경 및 수괴 구조
수온–염분–용존산소 자료를 통해 울릉분지의 대표적인 동해 수괴 구조를 확인하였습니다.
표층: 쓰시마난류의 영향을 받은 수괴 분포
중층: 동해중층수(East Sea Intermediate Water) 명확히 확인
심층 (500m 이하): 수온과 염분이 거의 일정한 동해심층수 관측, 높은 용존산소 농도 유지]
2. 영양염 및 탄소계 수직 분포
영양염류 (질산염, 인산염, 규산염)
표층에서 낮은 농도, 수심 증가에 따라 급격히 증가 후 중·심층에서 비교적 균질한 분포
영양염 분포는 수괴 구조와 밀접하게 대응
울릉분지의 물리적 순환과 유기물 분해 과정이 영양염 분포에 중요한 영향
수소이온농도 (pH)
표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으며, 수심 증가에 따라 점진적 감소
총알칼리도 (TA)
수심 증가에 따라 완만한 증가 확인 및 전형적인 해양 탄소계의 수직 구조 확인
3. 온실기체 분포 및 해양–대기 교환
아산화질소 (N₂O)
중·심층에서 농도 증가 및 약 700–800 m 수심에서 최대값 형성
저산소 환경이 아닌, 충분한 산소가 존재하는 심층 수괴 내부 생성 과정과의 연관성 시사
메탄 (CH₄)
전 수심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농도 유지, 주로 중층에서 최대값 관측
해양–대기 플럭스
CO₂: 관측 기간 동안 대기 → 해양 유입 경향
N₂O 및 CH₄: 해양 → 대기 방출 양상 확인
4. 관측 체계 검증
장비 교차 검증, 표준물질 분석, 중복 시료 분석 수행
모든 관측 항목이 목표 정밀도 및 정확도 기준 충족
EaST 프로그램의 관측·분석·품질관리 체계가 정식 장기 관측에 적합함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