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의 수산업을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7월 동해수산연구소와 강릉대학교간에 체결된 『해양생물 자원 기술개발 연구협력에 관한 협약』에 의거 2003. 3. 26 강릉대학교에서 동해수산연구소와 강릉대학교 교수 및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서로 관심을 가지고 연구된 내용에 대해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본 세미나의 발표요지는 강릉대학교측에서 전해수를 이용한 비열살균(정동화 교수), 해산 어패류 배합사료개발 및 이용(이상민 교수), 멍게 초기발생 과정에서 중배엽 형성(김길중 교수)등 3편과 동해수산연구소측에서 인공어초를 이용한 해중 생태공원 조성방안(이정우 연구관), 실시간 어장정보 시스템 이용방안(이주 박사), 내분비 장애물질에 의한 어류의 생식·생리 변동(황운기 박사)등 총 6편을 발표하였다.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학계와 연구소간에 연구협력, 인적 교류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으로 동해안의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