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9∼11일까지 41만마리 종묘방류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안국전)에서는 내수면 자원회복과 농·어업인의 소득증 대를 목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서해안지역 하천의 특산종인 참게종묘 41 만마리를 생산하여 유관기관, 관련 농·어업인,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참 게 서식이 적합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에 4월 9일 20만마리, 충북 옥천군 대청 호에 4월 10일 5만마리, 충남 서천군 길산천에 4월 11일 6만마리, 충남 보령시 웅천천에 4월 11일 10만마리 방류한다고 밝혔다. □ 보령수산종묘시험장에서는 이번에 방류하는 금강참게 인공종묘의 크기는 갑 폭 5㎜로 지난 2월초 부화하여 약 57일간 육상수조에서 사육시킨 종묘로 방 류된 종묘는 2년 후 어미 금강참게로 성장하여 상품화된다. □ 또한, 금강참게는 서해안의 특산종으로 옛부터 독특한 맛과 향기로 임금님 께 진상하던 고급식품으로 게장이나 매운탕으로 이용되었으나, 최근에는 각종 댐이나 수중보의 설치 등으로 산란 및 성장을 위한 회유로가 제한되고, 하천 및 연안오염의 증가로 극히 일부지역에서만 그 자원이 유지되고 있는 멸종위기 의 품종이다. □ 동 시험장에서는 2002년까지 금강참게 255만4천마리를 생산하여 분양 및 방 류하였으며, 금년도에도 금강참게 41만마리를 방류하여 고갈된 자원회복과 내수 면 유휴수면을 이용함으로써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처 및 자료제공 보령수산종묘시험장 장장 김종화 / 연구사 이권혁 Tel 041-936-3800, 3879 khlee@nfrd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