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랑어 양식기술을 지원받기 위해 제주수산연구소는 지난 8월 6일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현지에서 참다랑어 완전양식을 실현시킨 긴키대 수산연구소(소장 무라다 오사무)와 업무교류 협정(MOU)을 체결하였다.
본 업무교류 협정식은 향후 참다랑어 양식연구와 관련하여 긴키대학 수산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참다랑어 수정란 확보 및 종묘생산, 종묘채포 및 수송기술 등 세계최고의 양식기술과 국립수산과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외해양식 기술 등에 대해 상호 기술지원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서 이를 통해 양국의 양식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참다랑어 및 외해양식 연구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을 계획하는 등 학술연구 활동에 대해서도 협의되었다. 업무교류 협정식에는 요미우리, 마이니찌 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취재가 이루어졌다. 긴키대 수산연구소는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예산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인 “참다랑어 등의 양식과학국제교육연구거점” 연구가 선정되어 2005년부터 COE 프로그램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연구결과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져 현재는 GLOBAL COE 프로그램에 재채택되어 참다랑어 등의 어류양식기술 산업화와 보급에 많은 업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