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체험장소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발표> <지침(안) 발표 및 검토협의>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에서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인천, 마산 등 6개 지방해양수산청 관계관, 갯벌 전문가 및 대학교수 등 21명이 참 석한 가운데 서해안과 남해안의 갯벌체험행사 관리지침 최종(안) 수립을 위한 워크 숍을 개최하였다. 갯벌연구센터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갯벌체험행사를 빈도에 따라 일시행사, 상 시행사 및 복합행사로 구분하여 선정한 서해안 3개 지역의 표본 갯벌에 대하여 모 니터링을 실시하여 갯벌체험행사가 저서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10월부터 11월까지 인천, 대산, 군산, 목포, 여수, 마산의 6개 지방해양수 산청이 릴레이 워크숍을 개최하여 정부의 연안습지 관리현황 및 보전계획, 갯벌체 험행사로 인한 생태계의 훼손 압력 등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갯벌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주민 · 환경단체(NGO) · 학계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 터 지역별로 갯벌체험행사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갯벌연구센터의 연구현황, 갯벌체험장소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및 우리나라 갯벌 데이터베이스 구축현황이 발표되고, 지역별 워크숍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여 준비한 지역별 관리지침(안)과 전국 관리지침(안)에 대한 상호 의 견교환 및 토론을 통하여 최종 시안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수립된 시안은 2006년 2월에 생태조화형 ‘갯벌체험행사 관리 지침’으로 제정되어 시행됨으로써, 갯벌의 체계적 관리에 의한 지속 가능한 이용 을 통해 생태관광, 레저스포츠, 자연생태학습장 운영 등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갯벌생태계 보전에 대한 국민적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