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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수산정보 지원방 게시글로 분류,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나타낸 표입니다.
5월 23일의 국립수산과학원
분류 기관운영
작성자 안** 작성일 2004-05-28 조회수 5,899
부산 일보 독차투고에 적힌 국립수산과학원에 대해 나도 몇마디 하고자 한다 5월23일 나 또한 그곳에 갔었다. 이제 제대한지 2달 남짓 밖에 되지 않은 나는 조카들과 함께 국립수산과학원에 갔었다. 다른 글에서도 적혀 있던 빨간 티셔츠의 직원은 나도 많이 보았다. 처음엔 정문에서 두번째는 그리기 장소에서 세번째는 광장에서였다. 나는 처음에는 그 사람이 자원봉사자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라고 보기엔 너무 자주 보였고 그 사람이 있는 곳은 훨씬 더 일사불란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난 광장에서 그 사람을 봤을 땐 그분에게 이름을 물었다. 어떻게 해서든 칭찬하는 글을 쓰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 분은 단지 직원이란는 말 뿐 이름을 밝히진 않았다. 어쩌면 그런 모습이 더 그분을 멋지게 만들었던것 같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그 분은 정문에서 차략을 통제하고 그리기 대회에서는 사람들을 안내하고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줬으며 광장에선 행사중에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두눈을 부릅뜨고 있었다. 그 사람의 지희하에 제복입은 사람들도 근무를 서고 있었다. 그 제복입은 사람들은 처음에 해병대 모자를 쓰고 있어서 해병대 출신의 봉사자인 줄 알았다. 그러나 알고보니 국립수산과학원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이었다. 하지만 쓰고 있던 해병대 모자가 부끄럽지 않을정도록 해병대 군인들 못지 않게 근무를 섰다. 행사가 진행되는 중에는 보고싶은 충동도 참고 꿋꿋이 근무를 서는 모습들이 해병대가 와도 인정할 정도였다. 그런 공익이나 빨간 티셔츠의 직원과는 조금 다르게 다른 직원분들은 약간은 강압적인것 같았다 그리기대회 장소에서는 아이들을 보고자 하는 부모님들에게 강압적으로 저지하시는 분들도 조금은 보였다. 그분들도 나름대로의 대회 진행 방법이었으리라 믿는다. 전체적인 모습을 정리하자면 아주 훌륭한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공익이나 빨간 티셔츠와 같은 공무원들이 많아진다면 아마 정말 최고의 공무원 들이 될것 같다. 참, 그리고 그 빨간 티셔츠 그 분도 다른 공익에게 들은 바로는 한 모 씨라고 한다. 실명을 밝히는 것은 그분에게 실례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여기까지만 밝히겠다. 다른 글을 쓰신 분들의 그 빨간 티셔츠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은 풀렸으리라 믿는다. 갓 제대한 터라 글솜씨는 미약하지만 한번은 칭찬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 그리고 이렇게 부산시민의 의견이나 칭찬, 질타가 표현될 수 있게 독자투고란을 만드신 부산일보에 심심한 감사를 표하며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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