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부안농민회 제 목 신의원님께 감사드리며 별로 관심이 없었던 총리청문회를 케이블티브이를 통해 보게 되엇습니다. 민노당 의원도 그리고 다른 의원들은 우리 농업의 위기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을 보고 속이 너무 상했습니다. KBS,MBC등 방속중계를 할때도 농업은 전혀 언급되지 않아서 청문회 나온 국회의원들이 우리 농업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아서 정말 화가 많이 났습니다. 신의원님이 첫날 오후에 우리 농업에 대해 지적하시는 것을 보고 양에는 차지 않았지만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틀날 오후 역시 방송3사는 큰 이슈가 없었는지 청문회 중계방송을 하지 않았습니다. 첫날 한번정도 농업을 다룬 것은 립서비스라고 생각햇는데 오후에 다시 우리 농업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우리 농업, 우리 농촌의 현실에 대해 이제 언론들은 관심조차 없습니다.오늘 오마이뉴스 등을 보았지만 신의원님의 농업문제 질의에 대한 기사는 단 한줄도 없었습니다. 우리 농업을, 우리 농촌을 얼마나 업신여기고 우습게 보는지 증명하고 있습니다. 도시에 사는 네티즌들은 농업의 현실에는 관심조차 없고 어떻게 하면 싸게 우리 농산물을 먹을 것인지만 궁금해 합니다. 아마 우리 농업이 완전 개방되어 싸게 수입쌀을 구입하는 것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잊지 않고 우리 농업의 현실을 이틀에 걸쳐 질의해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아마 농사를 직접 지어본 적은 없으시겟지만 총리청문회에서 우리 농민의 마음을 대신 전달해준 것만으로도 우리 농민들은 힘이 납니다. 우리 농업을 잊지 않고 계시다는 것에 지역구 주민은 아니지만 정말 눈물겹도록 고맙고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상임분과위도 농수산해양위원회라고 알고 있습니다. 부디 계속해서 우리 농촌의 어려움과 농민들의 아픔을 대신하여 농업개방의 높은 파고를 막아주십시오.이 나라에서 우리 농민들은 사람취급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고발하여 주시고 끝까지 대안을 제시하여 우리 농업과 우리 농민들을 지켜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전북 부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