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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수산정보 지원방 게시글로 분류,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나타낸 표입니다.
공익근무요원 화이팅...
분류 기관운영
작성자 강** 작성일 2004-07-25 조회수 5,855
저도 아래글을 읽고 한마디 하고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저는 지난 바다의 날 행사 이후로 과학관에 자주 가는 한 가장의 주부입니다 제가 과학관을 자주가다 보니 여러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러 관광버스가 와서 주차장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주차를 도와주는 공익요원도 수차례 보았고 그런 주차시에 관람객이 다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며 통제하는 요원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 모습때문에 관람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관람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저도 사실 공익요원이란 사람들을 편하게 군복무하는 사람으로 생각했고 무시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하지만 최소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본 공익요원의 모습은 제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분들이었습니다. 이런 뜨거운 햇볕아래서도 모자 하나로 태양과 맞서며 무전기를 들고 근무하는 무습이란 감동을 주기까지 했습니다. 이제 아래 글에 대해 한마다 하겠습니다. 제가 과학관에 가던 날중 하루는 정말 많은 버스가 왔었습니다. 운동장에도 버스가 있었는데 갑자기 나와서 도로에 차를 세우는 바람에 아이들을 맘껏 놀렸던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도로 가까이에서 쉬는 가족들도 있었고 뛰노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공익요원들의 통제하에 말입니다. 다행히 도로에 나오는 사람들은 공익요원들이 항상 주의를 주기 때문에 사고가 나진 않았지만 아무튼 깜짝 놀랄만한 일이었습니다. 공익요원은 그 버스로 다가가 차를 운동장에 보내려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버스 운전기사님은 막무가내로 무시를 하였고 결국 공익요원은 기사님을 설득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 상황에서 최대한 안전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스레 통제하였습니다. 평소에도 힘들겠지만 그런 상황은 공익요원을 더욱더 힘들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 기사분을 이해할수 없었는데 아래글을 보니 왜 그러셨는지 이해는 갑니다. 차에 먼지와 모래가 들어간다는것... 솔직히 기사님 입장은 그러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 아닌가요? 청소의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그런 행동을 서슴치 않는다면 아이들의 안전은 누가 책임지나요? 저는 그저 이기주의란 생각만 듭니다. 막말로 공익요원이 없다면 주차는 물론이고 관람객들의 안전은 절대적으로 위협받을 것 같네요. 그냥 도로라면 모두 조심하겠지만 과학관은 관람, 아이들과 가족들의 휴식공간입니다. 거기다 한번에 수백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기에 더 위험한 겁니다. 기사님들도 공익요원들의 도움으로 주차를 쉽고 빠르게 하고 편하게 관람하며 쉽게 나가시는거 아닌가요? 공기가 없어져야지만 소중함을 알듯이 공익요원이 없을 때를 상상해 보세요 이렇게 공익요원의 통제가 무시된다면 공익요원이 없어질지도 않을까요? 자신의 편의를 위해서 안전요원(공익요원)을 무시하지 맙시다. 과학관의 안전과 빠른 주차는 한두번 오시는 기사님들 보다는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2년 넘게 근무하는 공익요원이 더 잘 아는것 아닐까요? 제 생각엔 공익 요원 말을 듣는게 더 편하고 쉬운 관람이 될것 같네요 어른들이 안전요원의 말을 무시하면서 아이들에겐 피서지나 휴양지를 가서 안전요원의 말을 들으야 한다고 말하고 가르칠수 있을까요? 세상의 모든 사람은 인간이란 것 하나만으로도 무시가 아닌 존중을 받아야 되는것 아닌가요? 나이가 어리다고 어르신들이 대통령을 무시하나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은 항상 인정받고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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