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친절한 전화예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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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기관운영 | ||||
| 작성자 | 왕** | 작성일 | 2005-07-01 | 조회수 | 9,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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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없던 친구의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모 부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출장을 가고 자리에 없더군요
전화를 받으신 분에게 제 친구가 언제 오느냐고 여쭈어보았더니
무뚝뚝하게 저는 모릅니다 합니다
옆에 알고계신 분이 없느냐 했더니
아는분이 없습니다. 합니다.
그리고는 과장님께 물어보라 하더군요
같은 사무실에서 동료 직원의 거취를 모를수도 있겠죠(?).....
해서 과장님께 전화했습니다.
자세히 알려주시더군요 언제 출근한다고...
기왕 통화한 김에
어찌 같은 사무실에서 친구의 거취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수 있느냐고 했더니
원하는게 뭡니까? 하더군요
민망해서 얼른 끊었습니다.
제가 원하는게 뭐 있겠습니까?
오랫만에 알게된 친구와 전화 통화 하는 거지요
핸드폰도 없다구 하구요...
집전화 번호도 모른다 하구요...
제가 모르는 사정이야 있을수 있겠지만
국립수산과학원은 국가 연구기관인데...
요즈음 모든 공공기관들이 모두 친절하다 하는데
이곳은 예외인것 같습니다.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고 싶은데...
그래서 전화를 다시해야 하는데
겁도나고,
불친절을 당하면 내 감정도 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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