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월의 해황 개황

연안 평균수온은 6.2~16.2°C 범위로 분포하였다. 평년에 비하여 동해연안의 주문진, 포항은 각각 9.9℃, 12.8℃로 0.9°C정도 고온 분포를 나타내었고, 남해연안의 부산은 12.9℃로 0.1°C 저온 분포를 보였으며 통영, 여수, 제주는 각각 13.1℃, 11.9℃, 15℃로 통영은 0.2℃ 저온분포를 보였고 여수, 제주는 각각 0.3℃, 0.2℃ 고온분포를 나타내었다. 또한 서해연안의 목포는 11.6℃로 0.4℃ 고온분포를 보였고, 인천은 7.9℃로 0.1℃의 저온분포를 나타내었다.

인공위성 관측 자료로 2012년 4월 1일부터 20일까지 합성한 우리나라 주변해역 표면수온분포도를 보면(그림 1), 동해는 9~14℃의 분포를 보였으며, 대화퇴 근해는 7~8°C, 울릉도 근해는 12~13°C로 분포하였다. 서해는 6~9℃의 분포를 보이며, 어청도 근해는 6~7°C를 보였다. 남해는 8~17°C의 분포를 나타냈으며, 대마도 근해는 15~16°C, 제주도 근해는 14~17°C 분포를 보였다.

2. 5월의 해황 전망

5월의 해역별 수온분포는 동해 중남부 해역 11~17°C의 범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남해 15~18°C, 서해 중남부 해역 13~19°C의 범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평년에 비해 동해 해역은 1℃ 내외의 고온분포를 보이겠으며, 남해와 서해는 평년과 비슷한 수온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3. 해역별 해황특징

4월에 각 해역별 수산연구소에서 조사한 수심 50m층의 수온수평분포도와 평년편차도, 해역별 대표 정선인 105선(동해, 동해 동방), 310선(서해, 영광 서방)의 연직수온분포도 및 평년편차도를 그림 2, 3, 4에 나타내었다 (남해는 기상악화로 인해 4월 29일 현재 관측이 완료되지 않았음).

우리나라 연근해 수심 50m층의 수평수온분포는 동해는 7~11℃ 범위로 분포하였고, 특정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역에서 1℃ 내외의 고온현상을 보였다. 서해는 4~11°C 범위로 분포하였고, 대부분의 해역에서 1°C 내외의 저온현상을 나타내었다. (그림 2).

가. 동해

포항 동방의 연직수온분포도(그림 3)에 의하면, 관측영역에서 수심 10~150m 사이에서 정점 5~7사이 부근에서 수온약층이 존재하였고, 평년에 비하여 정점 6~7부근을 제외한 대부분의 표층은 1~3℃ 고온현상을 나타내었으나 정점 7~11은 수심이 깊어질수록 저온현상을 나타냈습니다.

나. 서해

영광 서방의 연직수온분포도(그림 4)에 의하면, 관측해역 내에서 수온약층은 형성되지 않았고, 6~7℃의 수온분포를 보였으며, 대부분의 해역에서 평년에 비해 1℃내외의 저온분포를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