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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해양종합정보과 

1. 8월의 해황 개황

우리나라 8월 연안수온은 월평균 18.6~29.8℃ 범위의 분포를 보였다. 동해연안의 주문진의 월평균 수온은 25.8℃로서 평년에 비해 3.0°C의 고온 분포를 보인 반면, 포항의 월평균 수온은 21.3℃로서 평년에 비해 1.1°C의 저온 분포를 보였다. 남해연안의 제주의 월평균 수온은 29.0℃로 평년에 비해 3.6℃정도의 고온 분포를 보인 반면, 부산, 통영, 여수의 월평균 수온은 각각 18.6°C, 22.6°C, 24.7°C로 평년에 비해 각각 3.1℃, 2.1℃, 0.5°C의 저온 분포를 보였다. 또한 서해연안 군산, 인천의 월평균 수온은 각각 29.8°C, 25.7°C로서 평년에 비해 각각 2.2°C, 0.2°C의 고온분포를 보인 반면, 목포, 의 월평균 수온 24.7°C로 평년에 비해 1.0°C 정도 저온분포를 보였다.

인공위성 관측 자료로 2013년 8월 1일부터 20일까지 합성한 우리나라 주변해역 표면수온분포도를 보면(그림 1), 동해는 28~29℃의 분포를 보였으며, 대화퇴 근해는 28~29°C, 울릉도 근해에는 28~29°C의 분포를 보였다. 서해는 28~30℃의 분포를 보이며, 어청도 근해는 29~30°C를 보였다. 남해는 27~30℃의 분포를 보였으며, 대마도 근해는 30~31°C, 제주도 근해는 30~31°C 분포를 보였다.

2. 9월의 해황 전망

9월의 해역별 수온분포는 동해 연안에서 23~29°C, 남해 연안에서 23~27°C, 서해 연안에서 23~29°C의 범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9월의 수온은 동해가 1°C 내외로 높은 수온분포를 보이고 서해와 남해는 평년과 비슷한 수온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3. 해역별 해황특징

8월에 각 해역별 수산연구소에서 조사한 수심 50m층의 수온수평분포도와 평년편차도, 해역별 대표 정선인 105선(동해, 동해 동방), 308선(서해, 영광 서방), 205선(남해, 소리도 남동방)의 연직수온분포도 및 평년편차도를 그림 2, 3, 4, 5에 나타내었다.

우리나라 연근해 수심 50m층의 수평수온분포 중 동해의 경우 3~16°C의 범위로 분포하였고, 서해는 6~16℃로 분포하였으며, 남해는 10∼22℃로 분포하였다. 평년에 비해 서해의 경우 대부분의 해역에서 1~3°C 의 저온현상을 보였고, 동해 중부와 남해의 경우 연안역에서 1~3℃ 내외로 저온현상을 보였으나 외해로 갈수록 고온현상을 보였다 (그림 2).

가. 동해

수온약층은 연안역 10~50m 층에서 15℃를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평년에 비하여 정점 9~11까지 표층부터 수심 200m까지 1~3℃의 고온현상을 보인 반면 나머지 해역에서는 1~8℃의 저온현상을 나타내었다.

나. 서해

수온약층은 수심 10~30m 부근에서 20℃를 중심으로 강하게 형성되었고, 평년에 비해 수온약층 형성 수심이 약 10m 정도 얕아졌다. 평년에 비하여 표층~15m까지는 1~6℃내외로 고온현상을 보인 반면, 15m~저층에서는 1~8℃의 저온현상을 나타내었다.

다. 남해

수온약층은 24℃를 중심으로 강하게 형성되었고, 평년에 비하여 정점 1~3사이에서 1~3℃ 범위의 저온현상을, 나머지 해역에서 1~4℃ 범위의 고온현상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