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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기후변화연구과 

1. 8월의 해양현상

         연안정지관측에 의한 연안수온은 월평균 25.5~30.2°C 범위의 분포를 보였다. 동해연안의 주문진, 포항의 월평균 수온은 25.5~26.0℃로서, 평년에 비해 2.8~3.6°C의 고온현상을 보였다.

      남해연안의 부산, 통영, 여수, 제주의 월평균 수온은 26.4~26.7°C로서, 평년에 비해 1.3~4.8°C의 고온현상을 보였다. 서해연안의 목포, 군산, 인천의 월평균 수온은 26.1~30.2°C로서 평년에 비해 0.5~2.5°C의 고온현상을 보였다.

   인공위성 관측 자료로 2016년 6월 1일부터 20일까지 합성한 우리나라 주변해역 표면수온분포도를 보면(그림 1), 동해 연근해역은 29~30°C로 평년(25~27℃)에 비해 1~3℃ 범위의 높은 수온분포를 보였고, 대화퇴 근해는 27~28°C, 울릉도 연근해는 29~30°C의 분포를 보였다. 서해 연근해역은 27~31°C로 평년(24~28℃)에 비해 1℃ 내외의 높은 수온분포를 보였고, 어청도 연근해는 29~30°C의 분포를 보였다. 남해 연근해역은 28~31°C로 평년(25~29℃)에 비해 1~3℃ 범위의 높은 수온분포를 보였고, 대마도 연근해는 30~31°C, 제주도 연근해는 30~31°C의 분포를 보였다.

2. 9월 예측

   9월의 연안 월평균 수온은 동해가 22~28℃로 평년보다 1~2℃ 범위의 높은 수온

분포를 보이고, 남해가 24~28℃로 평년보다 1~2℃ 범위의 높은 수온분포를 보이겠으며, 서해는 23~28℃로 평년보다 1℃ 내외의 높은 수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3. 해역별 해황특징

   8월에 각 해역별 수산연구소에서 조사한 수심 50m층의 수온수평분포도와 평년편차도, 해역별 대표 정선인 308선(서해, 대천 서방), 314선(남해, 제주 남부해역)의 연직수온분포도 및 평년편차도를 그림 2, 3, 4, 5에 나타내었다 (동해는 현재 자료 검토중임).

   우리나라 연근해 수심 50m층의 수평수온분포는, 서해의 경우 6~21℃ 범위로 분포하였고, 남해는 12~22°C 범위로 분포하였다. 평년에 비해 조사해역 서쪽 근해역과 제주도의 동쪽해역에서 1~3℃ 범위의 고온현상을 보였고,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조사해역에서 1~3℃ 범위의 저온현상을 보였다(그림 2, 3).

나. 남해

   제주 남부해역의 연직수온분포도(그림 5)에 의하면, 수심 10~50m에서 22℃를 중심으로 수온약층이 형성되었고, 12∼30℃의 수온분포를 보였다. 평년에 비해 조사해역 표층에서 수심 20m사이에서 1~3℃ 범위의 고온현상을 보였고, 정점 1~5사이 해역에서 1~3℃ 범위의 고온현상을 보였으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조사해역에서 1~6℃ 범위의 저온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