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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민어 종묘생산 기술개발로 양식 가능
작성자 남해수산연구소 작성일 2001-10-15 조회수 2,641
■ 호르몬 주사를 통한 산란유도로 양질의 수정란 확보 ■ 월동가능으로 가두리양식에 적합 □여수수산종묘시험장(장장 오봉세)에서는 1996년 자연산 친어에서 확보한 수정란을 부화시켜 그동안 5년간 동 시험장 실내수조에서 사육하여 크기 50cm, 체중 2∼3kg의 어미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작년 9월에는 이 어미를 이용하여 국내 최초로 실내수조에서 자연산란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는 본격적인 민어 양식기술 개발시험에 착수하여 호르몬 주사를 통하여 인위적으로 산란을 유도시켜 양질의 수정란을 대량으로 확보하였으며, 현재 부화자어 20만 마리를 실내에서 사육함으로써 토종 민어 양식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토종 민어 양식기술이 개발 보급되면 연중 생산 출하가 가능하여 일반인 들도 쉽게 우리 민어를 맛볼 수 있고, 또한 저수온에도 강하여 우리나라 남해안 어류양식의 문제점인 겨울철 저수온으로 인한 폐사를 줄이는 데도 민어양식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어는 최대 몸 길이는 90cm까지 성장하는 대형종으로 우리나라 서·남해, 동중국해에 분포하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목포, 신안 등지에서 산란기인 7∼9월 짧은 기간에 어획되고, 수심 40∼120m의 바닥이 니질(泥質)인 곳에 주로 살고 있다. □민어는 제수용에 사용하는 고급 생선으로 최근 들어 자원이 고갈되어 현재는 kg당 2만원에서 3만원까지 호가하고 있고, 짧은 시기에 적은 양이 어획되어 구입조차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에 수정란 대량생산에 성공함으로써 인공종묘생산 기술 개발의 기반을 확립하였으며, 2003년까지 인공종묘을 이용한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생산된 종묘 를 육상 양식장 및 해상가두리양식장에 시험 분양하여 성장 및 생존율을 파악하고 겨울철 월동가능 수온 등을 조사하여 본격적인 민어양식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자료 제공 및 문의처 여수수산종묘시험장 장장 오봉세 / 연구사 황형규 전화 061-644-3760, 7708 메일 hhk21@nfr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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