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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류의 질병 예방 치료를 위한 119형 어류이동병원 운영
작성자 증식부 병리연구과 작성일 2002-07-19 조회수 3,032
■출장진료에 의한 질병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처방 ■양식어업인의 어류질병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 유도 최근 날로 증가하고 있는 어류양식장의 질병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및 경상남도 관내 어류 양식단지를 순회하며 병든 고기를 진료하는 어류이동병원을 운영한다. 최근들어, 연안어장의 환경오염, 양식어장 노화, 과밀사육, 품종 열성화 등으로 양식어류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되어 각종 질병에 의한 폐사량이 매년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수온이 높아지는 하절기에는 질병이 다발하여 양식어업인들의 전문적인 지식 부재로 전염성 질병이 확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어류 양식장은 대부분 수질 등 양식환경은 비교적 좋은 곳이나 교통이 불편한 오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간단한 질병이 발생하더라 도 양식어업인들은 어병 진단 및 치료 방법을 알기 위하여 병든 물고기를 산소포장하거나 빙장상태를 유지하여 무거운 시료어(병어) 를 싣고 수시간씩 걸리는 국립수산과학원(연구소, 분소)이나 지방청 수산관리과(수산기술관리소)를 찾아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운영되는 어류이동병원은 5톤 차량에 PCR(중합연쇄반응)기계, 균자동 동정기 등 첨단 분석장비 및 신속진단용 시약을 구비하여 국립수산과학원 병리 전문 연구원을 비롯하여 지방해양수산청 수산기술관리소 어병담당 지도사 및 관련 시,군 해양수산과 소속 연구원들이 합동으로 팀을 편성, 참여하여 어업인들이 양식현장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류질병의 신속한 자가진단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생충성 질병 감염 여부, 어류의 바이러스 보균상태 및 감염 여부는 현장에서 진단 후 처방전을 발부하고 선택배지를 이용한 원인균의 분리와 약제감수성 시험 후 치료약제의 올바른 선정 등 각종 세균성 질병 진단 결과는 2-3일내에 신속하게 처리하여 양식어업인에게 전화 로 통보할 예정이며 질병 발생 어류에 대한 치료 및 양식장 관리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양식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수렴된 내용을 대상으로 순회지역별 어류질병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 양식어 업인이 어병 발생시 가장 애로를 느끼는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는 어류이동병원은 양식어류의 질병이 만연하는 하절기에 정기적으로 현지 양식장을 직접 방문, 양식어류에 발생하는 질병을 진단, 관리함으로써 양식어류에 있어서도 전문의 개념을 도입,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제공 및 문의처 증식부 병리연구과 과장 박미선/담당자 지보영 Tel 051-720-2470, 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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