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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유입 어족자원 크게 증가
작성자 서해수산연구소 작성일 2003-04-15 조회수 4,100
■ 참조기, 덕대 등 서해 회유성 어종 작년보다 분포밀도 증가 ■ 근해어업의 출어척수 감소가 서해 어획량 증가에 영향 준 듯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안국전)은 2월 24일∼3월 13일까지 18일간 시험조사선 탐구 2호 및 탐구 8호를 이용하여 서해 연근해에 대한 해양환경조사 및 트롤어 획시험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조기, 덕대, 민태 등 회유성 어종의 분포밀도가 전년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이번조사는 서해 특정해역 접경에서 소흑산도 해역까지 24개 조사지점에서 이루어졌으며, 해황은 표층수온이 평균 6.0℃(3.0∼10.3℃)로서 평균 6.6℃를 나타낸 전년보다 약 0.6℃ 낮았으며, 저층수온은 5.9℃로 표·저층간 수온차가 평균 0.1℃(0.0∼1.2℃)로 저층과 표층 수온의 차이가 없이 균일한 상태였으 며, 전체적인 수온분포는 남부외해역으로 갈수록 높아져 소흑산도 외측 정점에 서 가장 높은 10.3℃로 나타났다. □ 한편 트롤어획시험조사에 따른 주요 어종의 분포를 보면, 참조기는 소흑산 도 인근해역을 중심으로 태안반도 외해역까지 분포하고 있어 전년도와 비슷하였 으나 분포밀도는 51kg/mile2로 전년의 28kg/mile2 보다 77%가 증가되었으며, 개 체의 평균전장도 15.9cm(10.5∼24.1cm)로 전년보다 2.8cm 큰 것으로 나타나 어 황이 다소 좋아 질 것으로 전망된다. □ 덕대의 경우는 소흑산도 인근해역에서 최고 200kg/mile2 의 밀도를 나타냈으 며 태안반도 외해역까지 분포하였다. 평균밀도는 25kg/mile2로 전년의 6kg/mile2 보다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태 8kg/mile2, 눈강달이 32kg/mile2 등도 소흑산도 해역 등 서해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전년비 약 2∼3배 높은 밀도로 분포하였다. □ 한편, 홍어류는 태안반도 및 덕적도 인근해역을 중심으로 최고 3.2톤/mile2 분포하였으며, 평균밀도는 전년 보다 70% 증가한 123kg/mile2 이었다. 황아귀 는 저층수온 6℃ 이상인 중·남부해역에 분포하여 전년보다 확장된 분포역을 나 타내었다. 또한 분포밀도는 최고 452kg/mile2였으며 평균밀도가 63kg/mile2로 전년에 비해 약 4배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와 같은 참조기, 덕대, 민태 등의 자원이 증가되고 있는 것은 회유성 어종 을 주 조업대상으로 하는 근해안강망어업 및 저인망어업의 유류값 인상에 따른 출어척수 감소(근해안강망어선의 총 출어척수는 2001년 대비 54% 감소한 2,224 척)와 원거리 출어기피(흑산도 이북해역으로 축소) 등에 따라 동중국해 및 황해 남부 월동장으로부터 서해로 회유하여 유입된 어족자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 고 있으나 전반적인 자원회복 추이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필요하며 현재의 해 황여건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어황은 다소 좋아 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 문의처 및 자료제공 서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 과장 박승윤 / 연구관 홍승현 / 연구사 황학진 Tel 032-745-0544 hjhwang@nfrda.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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