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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분해성 대게자망 개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1-27 조회수 4,665
■동해특산 대게 어장의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생분해성 재료를 사용한 자망어구를 개발하 고 시험조업 착수함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무현)에서는 동해 연안의 특산품인 대게 어장의 생태계 보전과 대 게 자원의 지속적 유효이용을 위하여 생분해성 자망 어구를 개발하고 본 어구를 사용한 시 험조업에 착수하였다. 대게는 우리나라 동해안, 일본 서해안, 베링해, 북대서양 캐나다 연안 등에 분포하고 있으 며, 고가로 유통되므로 각국에서는 자원 보호 및 관리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우리나라 동해안의 대게는 대부분 합성섬유로 제작된 자망으로 어획되고 있으며, 2∼3회 조 업하면 망지가 파손되므로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새로운 망지로 교체된다. 따라서 대게 자 망어업에서는 다량의 폐어망이 발생하고, 어구 유실시에는 수중에서 분해되지 않으므로 장 기간에 걸쳐 침체어망에 대게가 걸려 사망하는 유령어업(Ghost Fishing)이 발생하여 자원고 갈을 심화시키게 된다. 대게 자망어업에서 다량의 폐어망 발생에 따른 처리비용의 감소와 침체어구에 의한 유령어 업(Ghost Fishing)의 방지, 어장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는 어구로 사용 중에는 성능이 기 존의 망지와 같으면서도 사용 후 1∼2년이 경과하여 유실 또는 폐기되었을 때는 해양환경 중에서 미생물에 의하여 분해되는 생분해성 어구의 개발 및 사용이 필요하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이와 같은 대게 자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2003년도에 생분해 성 수지를 사용한 대게 자망을 개발하였으며, 금년도 상반기에는 개발된 어구의 어획성능 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조업을 죽변 수역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생분해성 대게 자망 어구의 어획성능이 기존의 어구와 비교하여 손색이 없 을 경우, 현재 사용 중에 있는 나일론 망지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분해성 대게 자망 제작기술을 타어업에 적용할 경우, 연간 140억원의 침 체어망 수거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연안 어장의 건전한 생태계 보전 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생분해성 어구의 연구·개발 수준은 일본의 경우 레져용 낚시어구(경심)가 개발 되어 사용 중에 있으며, 미국 및 러시아의 경우, 통발어구의 일부분을 사용하도록 법적으 로 규제하고 있다. 자료제공 및 문의처 어업자원부 어업생산공학과 부장 백철인 / 과장 안희춘 연구관 박창두 / 연구사 김현영 Tel 051-720-2576 E-mail : hykim@nfr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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