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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비단가리비 거점 양식단지 적지개발 착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3-17 조회수 4,720
- 전국 연안 7개소에 거점 양식단지 개발을 위한 적지조사 착수 - 비단가리비 양식용 종묘의 완전 자급화와 수입산 종묘의 국내반입을 억제하기 위하여 서 해안 2개소에 종묘생산 기지 조성 - 2010년까지 연간 2만톤 생산을 위한 양식기반조성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무현)은 서해 특산품종인 비단가리비의 대량 양식생산 체계를 구축 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연안 7개소에 거점양식단지를 추진하고 2개소에는 대량 종묘생산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량양식을 위한 기반조성은 전국 7개소(백령도, 경기 화성, 충남 태안, 전북 군산, 흑산 도, 전남 진도, 완도 외해)를 대상으로 권역별 양식장 적지조사 추진과 함께 1단계로 선도 어가, 2단계로 가족단위 양식어가를 육성하여 양식산업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양식어업인에게 새로운 채묘기술을 이전, 연간 5천만마리 이상의 종묘생산을 생산 할 수 있는 종묘생산기지 2개소(흑산도, 백령도)를 육성할 계획이다. 비단가리비는 온대성으로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 주로 분포하며, 기후변화에도 비교 적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그 동안 서식환경이 적합하지 않은 내만 수역에서 산발적인 양식 시도와 기술보급 부재로 양식사업이 실패하는 사례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중국 수입 산 종묘로 양식하는 어가에서는 대부분 폐사가 나타나 어업인의 손실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 다. 따라서 서해수산연구소는 비단가리비 종묘수요의 전량을 국내산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대 량 종묘생산 기술개발을 추진한 결과 자연채묘에 의해 채묘기당 종묘생산량을 400마리 이상 (경제성 규모 200마리)으로 크게 향상시켰으며, 양성시험 결과 24개월만에 생존율이 90% 이 상으로 나타났고, 1kg당 7,000원의 고가로 상품을 생산 출하한 바 있으며, 서해안 패류 양 식산업 중 최대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핵심품종으로 정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동 연구소에서는 서해안의 조석차, 조류 및 풍파 등 서해 환경특성에 적합한 외줄연 승 시설과 풍파에 강하고 작업이 편리한 새로운 재질의 채롱(직경 45cm, 10단, 35마리 수 용)을 개발하여 보급할 방침이다. 비단가리비 양식은 채롱 1개당 90% 생존율, 개체당 평균 70g에서 출하할 경우 22kg(15만원) 이 수확되어 높은 생산성을 가지고 있다. 비단가리비 양식은 4ha에 20m 간격으로 11줄을 시 설하면 약 32톤의 생산이 가능하며 연간 100톤(7억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12ha의 어장이 필요하다. 어장을 2년 주기로 윤채 활용할 경우 1개 단위당 24ha 이상의 어장 확보가 필요 하다. 비단가리비의 수하식 양식 시설물 유지를 위한 적정 양식 수심은 간조시 10∼30m로 지금 까지 미 개발된 서해안의 외해수역은 남해안에 비하여 양식장으로 개발할 여지가 많으며, 시설물 유지와 폐사를 줄이고 적정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밀 적지조사에 의한 어장선 정이 매우 중요하다. 한편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2004년 3월 중 선도어가 대상어업인의 추 천과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비단가리비 양식을 원하는 어업인에게는 정밀 적지조사와 함 께 양식기술 지원은 물론 1개소당 2만마리의 종패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서해안의 양식구조를 기존의 어류양식과 병행하여 환경친화적이고 선진국형인 패 류양식산업으로 전환시켜 2010년까지 연간 1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200개 업체를 육성하여 2만톤(1천4백억원)의 생산 기반을 조성함과 동시에 수출 전략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 다. 자료제공 및 문의처 서해수산연구소 양식연구팀 팀장 박영제 / 연구사 박광재 Tel 032-745-0565 scallop@nfr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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