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첩선 식별요령 알림 =
1) 공작모선
* 공작모선이란 해안침투용 반잠수정을 탑재할 수 있는 대형 간첩선을 말함.
* 공작모선은 간첩호송을 전담하는 무장선박(통상 60∼80톤급)으로 유달리 속력
(35∼40노트)이 빠르고 선미내에 해안침투용 반잠수정(공작자선, 통상 5∼10톤)을
탑재하고 있음
* 선박이 200∼250톤으로 길이가 40m가량 되는 대형 공작모선도 있음
* 공작모선은 침투해안과 근접한 공해상에서 공작자선을 분리하여 침투시킨후 자선이
복귀할 때까지 공해상에서 정박 대기함
* 통상 서해상에서는 한국·중국어선으로 위장하고, 동해상에서는 한국·일본어선으로
위장함
* 반잠수정 등 공작자선과 침투장비를 은닉하기 위해 선미 부분을 높게 제작하여 일반
어선과는 달리 선수와 선미의 수상높이가 거의 같아 보이며, 선미에 절개한 흔적이
나타나기도 함
* 또한, 선박의 등록번호 표기형식이 과거에는 사용했으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형식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음
* 98.8 제주도 남쪽 공해상에서 발견된 공작선으로 보이는 의아선박의 선교양현에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BS2284-A158 제6태전호(60G/T) 유자망업\"이라고 표기된
녹색보드를 부착
* 공작모선은 선명과 부합되는 국가의 깃발을 게양하며, 선교 및 선수 양현에 부착한
선박명과 등록표기는 쉽게 떼고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음
* 선박명을 크게 표기하는 선교 전후 부분에 선박명을 표기하지 않고 쉽게 바꿀 수
있도록 구명부이 등으로 은폐하고 있음
* 갑판 위에 싣고 있는 어구가 주변의 다른 어선과 종류가 다르거나 수가 적고, 어장이
아닌곳에서 작업을 하거나 선상에 어망을 두고도 어로작업은 하지 않고 주변경계에만
집중
* 야간항해중에는 무점등으로 항해하다가 레이더로 타선박 발견시 항해등을 켜고 운항
* 항해중 타 선박이 가까이 가면 가급적 먼거리에서 미리 항로를 변경하여 접근을 회피
하고,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멀리 떨어짐
(WWW.nis.go.kr : 국정원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