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서는 겨울철 남해안 양식어류의 폐사 원인 구명 및 월동장 지정을 위한 연구과제를 채택하여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 지자체, 학계, 수협, 어업인 등 17명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상시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올해의 경우 남해안 가두리양식장에서 저수온 영향에 의해 양식 중인 돔류가 약 1,100만 마리가 폐사하였으며, 그 피해액은
약 130억원에 달해 갈수록 어업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남해수산연구소에서는 겨울철에 보다 안정적인 양식경영을 도모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돔류의 폐사원인 구명, 월동 사육기술 개발
및 월동장 개발 등을 각계 전문가 그룹의 자문과 협조를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난 11월 2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 1차 전문가그룹 협의회를 개최하여 연구의 추진방향 및 지역 현안 등을 집중 논의함으로써
향후 연구용역을 추진하는데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제공 및 문의처]
- 남해수산연구소 양식연구팀/팀장 한석중/연구관 이윤호 /연구사 황형규(전화 061-690-8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