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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회복 연구회 세미나 개최
우리원 자원관리조성본부에서는 2005년 11월 8일 14시부터 본관 상황실에서 자원회복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우리원 자원관리조성본부에서는 2005년 11월 8일 14시부터 본관 상황실에서 자원회복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센터장 조영조)와 군산지방 해양수산청(청장 정진관)
은 공동으로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전북 부안 썬리치랜드에서 해
양수산부, 지역주민, 환경단체, 학계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환경친화적인 ‘갯벌체험행사 관리지침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안습지(갯벌)보전 종합대책, 갯벌환경 탐사, 갯벌저서동물의
생태, 갯벌체험이 저서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갯벌 체험장소 생태계모니터링 추진
계획 등 5편의 주제가 발표되고, 갯벌 체험행사의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어서, 각계 각층의 관련인사 20명으로 구성된 2개의 분임이 갯벌체험 행사 등의
효율적인 관리방안과 곰소만 습지보호구역 지정 등에 관하여 심도있게 분임토의,
결과발표 및 종합토론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얻어진 결과는 갯벌연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갯벌체험장 생
태계모니터링 결과와 함께 정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갯벌체험행사 관리기준 설
정에 반영됨으로써, 갯벌의 합리적 이용을 통해 새로운 레저스포츠 개발, 자연생태
학습장 운영 등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적 욕구를 동
시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29일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원 앞 해안가 및 공수, 동암 어촌계 해안가에서 쓰레기 수거 등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우리원 북태평양 빨간오징어 자원조사팀은 새로운 해외어장 개발을 위해 지난 7월
23일부터 97일간 북태평양 공해어장에서 빨간오징어 자원조사를 마치고 10월 27일
부산 감천항에 무사히 돌아왔다.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
포 부대행사로 운영된 학생과학 체험관에, 군산시 소룡초등학교 과학동아리 어린이
들이 출품한 ‘갯지렁이를 찾아서’의 부스가 인기를 모았다.
전시내용은 10월 상순에 2일간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 센터의 지도로 체험한 현
장학습 결과를 정리한 ‘눈과 손과 마음으로 체험하는 갯벌탐구보고서’ 등 7개의
사진인화 포스터, 8종의 탐구 학습보고서, 갯벌생태학/갯벌의 생물 책받침이 전시
되었다. 특히, 살아있는 갯지렁이를 현미경과 영상모니터로 확대하여 관찰할 수 있
도록 함으로써, 갯지렁이와 친해지고 갯벌에서 찾은 생명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느
낄 수 있도록 하여 호평을 받았다.
갯지렁이는 단위면적당 종수와 개체수가 가장 많은 갯벌생물로 생활사가 비교적 짧
고 번식력이 강하며, 해양의 풍부한 먹이생물로서 먹이사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
지한다. 뿐만 아니라, 갯벌 퇴적물의 유기물을 섭식하여 정화시키는 개펄의 청소부
이고, 구멍을 파고 서식함으로써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갯벌을 건강하게 하여
바다를 풍요롭게 하는 효자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