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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연어치어 생산방류(3월20일)
■ 국립수산과학원 양양내수면연구소에서는 2002년 3월 20일 오후 3시에 유삼남
해양수산부장관외 지역국회의원,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냉수성
회귀어류인 연어의 자원조성 증대를 위한 『2002년 연어치어 생산방류행사』를
실시한다.
○ 방류할 연어치어는 2001년 10∼11월에 걸쳐 동해안지역 하천에서 포획한 어미연어
12,300마리로부터 알을 채란하여 부화후 전장 5∼7㎝크기로 성장시킨 치어로써
3월 12일 전남 섬진강에 60만마리, 3월 16일 자체방류 200만마리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3월 20일 이번 행사와 함께 340만마리를 방류하게 되며, 앞으로 4월
중순까지 강원도 고성군 북천, 명파천, 남강, 강릉시 연곡천 등에 총 7,550만마리
를 방류할 계획이다.
○ 이번에 방류되는 연어치어는 따스한 봄볕이 녹아든 양양 남대천 물을 따라 동해를
거쳐 북태평양의 먼바다로 길을 떠났다가 3∼5년 후 어미연어가 되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 2002년도 우리나라 전체의 연어치어 방류량은 1,045만마리로 국립수산과학원
(양양내수면연구소)이 73%인 755만마리, 경북민물고기연구센터가 14%인 150만마리,
삼척시내수면사업소가 13%인 140만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연어자원의 획기적인 자원조성으로 연어를 동해안의 3대
어업자원 및 어촌관광상품으로 육성, 어업인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앞으로도
방류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며, 아울러 연안과 하천의 자연 환경이 연어 회귀에
적합하도록 국민들이 다 같이 환경보호에 노력하여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한다.
○방류행사일 : 2002. 3. 20(수) 15:00
- 방류장소 : 양양내수면연구소 야외사육지
- 주소지 :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현리 424-1
- 연락처 : Tel.033-672-4180, 3729
200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