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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센터장 조영조)와 군산지방 해양수산청(청장 정진관)
은 공동으로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전북 부안 썬리치랜드에서 해
양수산부, 지역주민, 환경단체, 학계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환경친화적인 ‘갯벌체험행사 관리지침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안습지(갯벌)보전 종합대책, 갯벌환경 탐사, 갯벌저서동물의
생태, 갯벌체험이 저서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갯벌 체험장소 생태계모니터링 추진
계획 등 5편의 주제가 발표되고, 갯벌 체험행사의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어서, 각계 각층의 관련인사 20명으로 구성된 2개의 분임이 갯벌체험 행사 등의
효율적인 관리방안과 곰소만 습지보호구역 지정 등에 관하여 심도있게 분임토의,
결과발표 및 종합토론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얻어진 결과는 갯벌연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갯벌체험장 생
태계모니터링 결과와 함께 정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갯벌체험행사 관리기준 설
정에 반영됨으로써, 갯벌의 합리적 이용을 통해 새로운 레저스포츠 개발, 자연생태
학습장 운영 등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적 욕구를 동
시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