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인망과 트롤의 구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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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기관운영 | ||||
| 작성자 | 기** | 작성일 | 2000-05-25 | 조회수 | 8,8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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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인망어업과 트롤어업에 대하여
기본 원리는 배를 이용하여 임의시간 동안 어구(자루그물, 날개
그물)를 수평방향으로 끌어서 대상생물을 잡는 어법이며, 대체로
저인망어업과 트롤어업이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인망은 배에서 저층의 그물까지를 끌줄(후릿줄)로 연결하고 끌어
조업하며, 배 1척을 사용하는 외끌이와 배 2척을 사용하는 쌍끌이로
나누어집니다.
트롤어업은 배와 그물 사이의 끌줄과 후릿줄 부분에 그물전개장치
(전개판, otter board)를 달아서 연(kite)의 원리에 의해 배에서 그물
을 끌면 그물입구가 수평(좌우방향)으로 벌어지도록 되어 배 1척으로
조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저서어종을 대상으로 하는 저층트롤과 중층어종을 대상으로 하는 중층
트롤로 나누고 넓은 의미에서는 저인망의 일종으로 끌그물에 포함된다
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저인망에서 배 한척으로 그물 양끝을 끄는 외끌이저인망은
어군을 둘러싼 후 날개그물 양끝이 오므려질 때까지만 끌어 그물 입구
가 서로 가까와져서 더 이상 조업이 곤란해지는 결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외끌이저인망은 어군을 둘러싸고 나서 곧장 전진(조업)이
곤란하므로 엄격한 의미로는 끌그물에 포함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외끌이저인망은 후릿그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착안한 것이 전개판을 사용하는 트롤어업이며, 트롤은 그물을
끄는 시간에 큰 제약없이 배 한척으로 조업이 가능한 어법입니다.
(물론 쌍끌이저인망은 트롤처럼 조업이 가능하나, 조업경비 등
경제성문제, 기상여건이나 어장조건에 따라 조업에 불편이 수반됨)
그리고, 멸치 등 표층어종을 대상으로 배 2척이 그물을 끌어서
조업하는 어구는 같은 인망(끌그물)류이기는 하지만, 저인망이
아닌 선인망에 속하며, 대표적인 어업으로 기선권현망어업이 있습니다.
이들 어업은 다른 어법에 비하여 적극적인 어법으로 중요한 어업
중 하나이며, 어구전개장치, 어로장비, 어군탐색장비 등이 발달된
어법입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이나 어구모양 및 조업도에 대한 자료가
필요할 경우는 자료를 우송할 수 있는 연락 주소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기획관리과 이종배(051-720-2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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