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역별 수질기준과 수산생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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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기관운영 | ||||
| 작성자 | 바** | 작성일 | 2000-06-10 | 조회수 | 3,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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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가 되시길 바라면서 ..........
우리나라의 경우 "해역I등급은 수산생물의 서식, 양식 및 산란에 적합한 수질"을 말하며, 해역II등급은 "해수욕 등 해양에서의 관광 및 여가선용과 등급I 외의 수산생물에 적합한 수질"을 말한다로 규정되어 있고, 등급별 수산생물은 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본의 예를들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 I등급에 해양하는 A급해역에서는 참돔, 방어, 미역 등 아주 깨끗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수산생물의 종류를 제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II 등급에 해당하는 B급해역에서는 다소 오염된 해역에서도 잘 자라는 숭어, 김 등 수산생물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동경만, 오사카만 및 히로시마만의 주된 어패류 어획량과 수질사이의 관계를 검토하여 수산과 관련 해양식물플랑크톤의 현저한 증식이 우려될 해역에 대하여 질소와 인에 대한 일본해역 수질환경기준을 설정(1993년)한 바 있읍니다.
수산 1종 해역은 질소 0.3mg/l 이하, 인 0.03mg/l 이하 이며, 저서어패류를 포함한 다양한 수산생물의 균형이 양호하고, 또한 안정된 어획이 이루어지는 수질환경을 말합니다. 이 해역은 정상적인 내만의 해양생태계를 보여주는 가장 바람직한 해양환경으로서 저서어류(감성돔, 갯장어), 갑각류(새우, 게 등), 두족류(낙지, 오징어 등), 패류(대합, 피조개 등) 등의 저서어패류가 풍부하며, 특히 다른 해역에 비해 새우나 게 등 저층의 빈산소화 영향을 받기쉬운 수산생물종의 어획량도 많습니다.
수산 2종 해역은 질소 0.6mg/l 이하, 인 0.05mg/l 이하 이며, 일부 저서어패류를 제외, 어류를 중심으로 한 수산생물이 많이 잡히는 수질이다. 이 해역은 정어리, 전어, 농어, 가자미 등의 회유성 어류로부터 저서어류까지의 모든 어류, 수산동물 중 갯가재, 해삼 등이 어획되고 어류를 중심으로 한 수산생물이 많이 잡힌다. 그러나 새우, 게 등 저층의 빈산소화 영향을 받기 쉬운 종류들의 어획량은 적다.
수산 3종 해역은 질소 1.0mg/l 이하, 인 0.09mg/l 이하 이며, 이 해역에서는 정어리, 전어, 농어 등의 어류, 모시조개 등의 패류어획이 눈에 띠며, 특정 해역에 특정 종이 어획되는 특징이 있다. 저서어패류의 어획량은 매우 적어 이러한 수질환경은 저서어패류에 좋지 않다.
수산 3종 해역을 벗어나는 질소와 인농도 해역은 하계에 저층에 빈산소수괴(저산소, 무산소)가 형성되어 수산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해양환경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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