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류독소의 공포가 있는 통영 앞바다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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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기관운영 | ||||
| 작성자 | 변** | 작성일 | 2001-04-25 | 조회수 | 2,3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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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류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패류독에는 마비성 패류독이 있지만 이외에도 설사성, 기억상실성, 신경성 패류독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마비성 패류독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잘 알려진 독으로 우리나라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이웃 일본에서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같은 패류독소는 바다에 무수히 존재하고 있는 플랑크톤의 일종인 유독성 플랑크톤이 발생하고, 그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 플랑크톤을 패류가 먹이로 섭취하고 체내에 유독성분이 축적되어 패류가 독화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독화된 패류를 섭취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하며, 이러한 마비성 패류독소는 패류의 종류에 따라서 독화 정도가 다르지만 특정 패류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패류 서식지에 유독 플랑크톤이 번식하고 있다면 패류가 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저희 수산진흥원에서는 남해안 주요 패류 양식장 위생관리를 위하여 마비성 패류독소를 1979년부터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발생해역은 주로 진해만 해역의 진주담치에 발생되고 있으나, 금년 4월 현재 진해만 뿐만 아니라 미륵도 주변의 굴과 진주담치에서도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고 있습니다. 이는 바다가 깨끗하다고 해서 패류독소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며,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와 같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저희 나라 보다 월등히 바다가 깨끗한 뉴질랜드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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