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어황예보(12/05∼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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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1999-12-03 | 조회수 | 1,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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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99.11.21∼11.27)에는 부산에서 연 50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
주도 주변해역과 남해동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고등어, 갈치, 전갱이를 주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량은 1,132톤을 나타냄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
여 약 75%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의 대형선망어업은 표면수온이 14∼15℃내외를 나타내는 서해남부해
역과 15∼20℃의 조밀한 수온대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해역∼남해동부해역
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와 전갱이
등이 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그리고 사천에서 총 176통
이 출어 조업하여 258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45%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멸치어업은 15℃ 이상의 수온범위를 나타내는 남해중부∼거제도
간 해역에 접안내유하는 멸치어군을 대상으로 권현망어업이 이루어지겠습니
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49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
하여 총 2,003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3% 감소한 어
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중심어장은 갈치와 삼치를 대상으로 소흑산도∼파랑
초∼제주도간 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
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42척이 출어하여 총 428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
은 기간에 비해 72% 증가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
업은 강원 및 경북연안에 연 116척이 출어하여 청어, 가자미류, 도루묵, 대구
등을 대상으로 약 96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에 비하여 75% 증가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어장은 파창초와 제주도 사이 해역에서 형성
되겠으며, 서해 중부 근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
상 어종은 갈치, 참조기, 병어, 보구치, 강달이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연안수온의 하강과 함께 축산을 중심으로한 경북연안에서
청어 등의 냉수성 어종의 어획량 증가로 최근 호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
서, 이번주에도 청어, 가자미류, 도루묵 등을 대상으로 경북 및 강원연안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목포에서 연 184척이 서해중부 및 진도북부∼소흑산도∼추자
도 해역에 출어하여 갈치, 참조기, 병어, 아귀 등을 주 대상으로 총 1,342톤,
척당 약 7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하여 38% 감소된 어황을 나타내었습
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제주도 서북방 해역에서 폭 넓게 형성되
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갈치, 참조기, 강달이, 병어, 아귀, 고등어 등이 되겠습
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근해유자망어업
지난 한주간 목포에서 56척이 흑산도 서방해역에 출어하여 총 261톤을 어
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3%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근해유자망어업의 어장은 서해남부해역인 흑산도 주변해역을 중심
으로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참조기, 고등어 등이 되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오징어채낚기 어업은 총 1,172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어
하여 약 1,778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에 비해서 24% 감소된 어획수준을 보
였습니다.
연안 수온의 하강과 함께 오징어의 남하회유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
어 동해안에서 점차 어획량이 감소하겠습니다. 이번주에도 동해남부연안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꽁치유자망어업
지난주에 동해 전 연안에 78척이 출어하여 약 42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에 비해 매우 높은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수온의 하강과 함께 꽁치의 남하회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어 호
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동해중부에서 남부 연안에 이르는 전 해
역에서 꽁치의 호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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