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어황예보(12/19∼1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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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1999-12-18 | 조회수 | 1,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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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99.12.5∼12.11)에는 부산에서 연 156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소흑산도∼제주도 이남해역에 출어조업하여 고등어, 몽치다래, 전개이를 주
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량은 11,899톤을 나타냄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66%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의 대형선망어업은 표면수온이 15∼20℃의 표면수온을 나타내는 소흑
산도 이남해역과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와 몽치다래, 방어 등이 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그리고 사천에서 총 94통
이 출어 조업하여 137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66%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멸치어업은 15℃ 전후의 수온범위를 나타내는 남해중부∼거제도
간 해역에 접안내유하는 멸치어군을 대상으로 권현망어업이 이루어지겠습니
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45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
하여 총 1,860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19%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중심어장은 삼치와 갈치를 대상으로 소흑산도∼파
랑초∼제주도사이 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
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44척이 출어하여 총 488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9% 증가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
선저인망어업은 강원 및 경북연안에 연 112척이 출어하여 청어, 가자미류,
도루묵, 새우류, 대구, 문어 등을 대상으로 약 60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에
비하여 30% 증가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소흑산도∼파랑초∼제주도 사이
해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서해 중부 및 남부 근해역에서도 어장이 일부 형성
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 참조기, 병어, 보구치, 강달이, 대
하, 가자미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동계에 접어
들면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의 저층에서 청어 등의 냉수성 어종의
어획량 증가로 최근 호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청어, 가자미류, 도
루묵 등을 대상으로 경북 및 강원연안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근해유자망어업
지난주 목포에서 연 49척이 소흑산도 주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총 155톤
을 어획하였고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41%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의 근해유자망어업의 어장은 수온 범위가 13∼14℃를 나타내는 소흑
산도 주변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어종은 참조기, 고등어, 기타
조기류 등이 되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목포에서 연 264척이 서해중부 및 제주도 주변 해역에 출어
하여 참조기, 갈치, 병어, 갑오징어 등을 주 대상으로 총 688톤, 척당 약 5
톤을 어획함으로서, 척당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53% 감소된 어황을 나타
내었습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수온 변화가 큰 해역으로서 서해중부에
서는 연안수와 외양수 사이 해역, 서해남부에서는 서해고유냉수와 대마난류
수 사이 해역에서 넓게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갈치, 참조기, 강달
이, 병어, 아귀, 고등어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오징어채낚기 어업은 총 1,650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
어하여 약 1,912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에 비해서 14% 증가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 수온의 하강이 다소 지연되어 오징어의 남하회유도 다소 지체되어
호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동해 중·남부연안 해역에서 중심어장
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꽁치유자망어업
지난주에 동해 전 연안에 122척이 출어하여 약 108톤을 어획함으로서 평
년에 비해 매우 높은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동계에 접어들면서 꽁치의 남하회유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호황을 보
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동해중부에서 남부 연안에 이르는 동해 전 해
역에서 꽁치의 호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태어업
지난주에 명태 자망 및 연승어선은 출어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명태자원량의 감소와 동해안의 수온이 평년비 고온상을 나타냄으로서 명
태어군의 남하회유가 지연되어 극심한 불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후 한류세력
이 강해질 경우 산란내유군을 대상으로 명태어업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아직 그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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