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어황예보(1999/12/26∼2000/0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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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1999-12-27 | 조회수 |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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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99.12.12∼12.18)에는 부산에서 연 143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소흑산도∼제주도 이남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고등어, 방어, 몽치다래를 주
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량은 11,257톤을 나타냄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187% 증가하였습니다.
금주의 대형선망어업은 남해부근 해역에서 동서방향으로 15∼20℃의 조밀
한 표면수온 구배를 나타내는 소흑산도∼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
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와 몽치다래, 방어 등이 되
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그리고 사천에서 총 70통
이 출어 조업하여 132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4%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멸치어업은 15℃ 이내의 수온범위를 나타내는 남해중부∼거제도
간 해역에 접안내유하는 멸치어군을 대상으로 권현망어업이 이루어지겠습니
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31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
하여 총 1,089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139% 증가
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중심어장은 삼치와 갈치를 대상으로 소흑산도∼
파랑초∼제주도사이 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2척이 출어하
여 총 26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78% 감소한 어황을 보
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 및 경북연안에 연 92척이 출어하여
청어, 가자미류, 도루묵, 대구, 새우류, 문어 등을 대상으로 약 67톤을 어
획하므로서 평년에 비하여 30% 증가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소흑산도∼파랑초∼제주도 사이
해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서해 중부 근해역에서도 어장이 일부 형성되겠습니
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 참조기, 병어, 붕장어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동계에 접어들면서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
북연안의 저층에서 청어 등의 냉수성 어종의 어획량 증가로 최근 호황을 보
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청어, 가자미류, 도루묵 등을 대상으로 경북 및
강원연안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근해유자망어업
지난주 목포에서 연 2척이 소흑산도 서방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총 3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95%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근해유자망어업의 어장은 수온 범위가 11∼13℃를 나타내는 소흑
산도 주변해역과 16℃ 이상을 나타내는 파랑초 이남해역에서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어종은 참조기, 고등어, 조기류, 오징어, 복어류
등이 되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384척이 서해중부 및 남부 해역과
제주도 주변 해역에 출어하여 갈치, 참조기, 병어, 아귀, 갑오징어 등을 주
대상으로 총 5,014톤, 척당 약 13톤을 어획함으로서, 척당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51% 증가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서해고유냉수와 황해난류 사이에서 넓게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어종은 강달이, 갈치, 참조기, 고등어, 병어, 아
귀, 고등어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하여 저조할 것으
로 전망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오징어채낚기 어업은 총 1,286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
어하여 약 1,579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에 비해서 104% 증가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 수온의 하강으로 오징어의 남하회유가 진행되고 있어 동해 남부해역
을 중심으로 오징어의 내유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동해 남부
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꽁치유자망어업
지난주에 동해 전 연안에 106척이 출어하여 약 79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에 비해 매우 높은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동계에 접어들면서 꽁치의 남하회유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동해 중부해
역에서는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꽁치의 내유량이
증가하여 호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태어업
지난주에 명태 자망 및 연승어선은 출어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명태자원량의 감소와 동해안의 수온이 평년비 다소 고온상을 나타냄으로
서 명태어군의 남하회유가 지연되어 극심한 불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후 한류
세력이 강해질 경우 산란내유군을 대상으로 명태어업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
이나 아직 그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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