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어황예보(2000/01/02∼2000/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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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2000-01-02 | 조회수 | 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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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99.12.19∼12.25)에는 부산에서 연 66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남해동부 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고등어, 방어, 몽치다래를 주
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량은 1,276톤을 나타냄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86%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선망어업은 15℃ 전후의 표면수온을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
남해동부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
등어와 방어 등이 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그리고 사천에서 총 56통
이 출어 조업하여 129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77%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멸치어업은 13∼15℃ 이내의 수온범위를 나타내는 남해중부∼거제
도 간 해역에 월동 회유하는 멸치어군을 대상으로 권현망어업이 이루어지겠
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39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
하여 총 1,779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16%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중심어장은 삼치와 참조기를 대상으로 소흑산도∼
파랑초∼제주도 사이 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37척이 출어하
여 총 438톤을 어획하므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8% 감소한 어황을 보
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연안에 연 51척이 출어하여 임연수
어, 가자미류, 대구, 도루묵 등을 대상으로 약 21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하여 70%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소흑산도∼파랑초∼제주도 사이
해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서해 중부 근해역에서도 어장이 일부 형성되겠습니
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참조기, 갈치, 병어, 보구치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이번주에도 청어, 가자미류, 도루묵 등을
대상으로 경북 및 강원연안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근해유자망어업
지난주 목포에서 연 49척이 소흑산도 주변해역과 파랑초 이남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총 161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어황을 보였습
니다.
금주의 근해유자망어업의 어장은 수온 범위가 10∼15℃를 나타내는 소흑
산도 주변해역과 파랑초 이남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어종은 참조
기, 갈치, 고등어 등이 되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64척이 서해중부∼제주도 사이 해
역에 출어하여 참조기, 갈치, 병어, 아귀 등을 주 대상으로 총 271톤, 척당
약 4톤을 어획함으로서, 척당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65% 감소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서해고유냉수와 황해난류 사이에서 넓게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어종은 강달이, 갈치, 참조기, 고등어, 병어, 아귀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하여 저조할 것으로 전망됩니
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오징어채낚기 어업은 총 535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어
하여 약 910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해서 46% 감소된 어획수준을 보였
습니다.
연안 수온의 하강으로 오징어의 남하회유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동해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오징어의 내유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동해 남부 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꽁치유자망어업
지난주에 동해 전 연안에 11척이 출어하여 약 4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해 73%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동계에 접어들면서 꽁치의 남하회유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동해안에서
의 꽁치의 내유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동해남부해역을 중심
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점차 종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명태어업
지난주에 명태 자망 및 연승어선은 출어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명태자원량의 감소와 동해안의 수온이 평년비 다소 고온상을 나타냄으로
서 명태어군의 남하회유가 지연되어 극심한 불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후 한류
세력이 강해질 경우 산란내유군을 대상으로 명태어업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
이나 아직 그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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