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어황예보(2000/1/16~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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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2000-01-13 | 조회수 | 1,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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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2000.1.2∼1.8)에는 부산에서 연 177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 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고등어, 삼치, 방어를 주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
량은 7,016톤을 나타냄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3%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선망어업은 13∼18℃의 조밀한 수온대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
남해동부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길게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 삼치, 방어 등이 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그리고 사천에서 총 157통 이
출어 조업하여 425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47%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멸치어업은 15℃ 전후의 조밀한 수온대를 나타내는 남해중부∼거제도
간 해역에 월동 회유하는 멸치어군을 대상으로 권현망어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39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여
총 1,487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5% 증가한 어황을 나
타내었습니다. 중심어장은 삼치와 갈치를 대상으로 소흑산도∼파랑초 사이 해역
에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24척이 출어하여 총 262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 및 경북 연안에 연
100척이 출어하여 가자미류, 청어, 임연수어, 대구, 도루묵, 가오리류 등을 대
상으로 약 60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하여 28% 증가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소흑산도∼파랑초 사이 해역과 제주도
이남해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서해 중부 근해역에서도 어장이 일부 형성되겠습니
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 참조기, 병어, 보구치, 갑오징어, 넙치, 홍어,
가자미류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주 속초를 중심
으로 한 강원 연안에서 조업이 부진하였으나, 경북연안에서는 청어와 가자미류이
어획량이 다소 증가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도 강원연안에서는 임연수어 및 대구를
주 대상으로, 경북연안에서는 청어, 가자미류 등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
겠습니다.
근해유자망어업
지난주 목포에서 연 47척이 소흑산도 주변해역과 파랑초 이남해역에 출어 조
업하여 총 211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79% 증가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근해유자망어업의 어장은 15℃ 전후의 수온범위를 나타내는 소흑산도
주변∼파랑초 이남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 어종은 고등어, 참조기,
갈치 등이 되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89척이 일향초 주변∼제주도∼파랑초
주변 해역에 출어하여 참조기, 갈치, 아귀, 병어, 갑오징어 등을 주 대상으로
총 554톤, 척당 약 6톤을 어획함으로서, 척당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60% 감소
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연안수온의 하강으로 서해고유냉수와 황해난
류수와의 혼합수역인 흑산도와 파랑초 사이 해역에서 넓게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어종은 강달이, 갈치, 참조기, 병어, 말쥐치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
황은 평년에 비하여 저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오징어채낚기 어업은 총 492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약 615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해서 34% 감소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 수온의 하강으로 오징어의 남하회유가 신속하게 진행되어 울릉도 주변해
역에서의 어획량은 점차 감소되고 있으며, 동해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중심어장은 동해 남부 해역에서 형성될 것으
로 예상됩니다.
명태어업
지난주에 명태 연승어선은 출어하지 않았으며, 자망어선은 연 116척이 출어하
여 약 36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해 약 52% 감소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최근 명태자원량의 감소와 동해안의 수온이 평년에 비하여 다소 높은 경향을
보임으로서 명태어업은 불황을 보이고 있으나, 지난주에는 다소 회복되었습니
다. 명태어업은 이번 주에도 강원도 거진연안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
로 전망됩니다.
꽁치유자망어업
지난주에 동해 남부 연안에 136척이 출어하여 약 598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에 비해 매우 높은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동계에 접어들면서 꽁치의 남하회유가 빠르게 진행되어, 동해 남부 해역에서
의 꽁치의 내유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동해 남부 해역을 중심으
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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