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어황예보(2000/1/23~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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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2000-01-21 | 조회수 | 1,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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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2000.1.9∼1.15)에는 부산에서 연 178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
도 주변 해역과 남해 동부 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고등어, 전갱이, 삼치를 주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량은 5,434톤을 나타냄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11%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선망어업은 14∼18℃의 수온범위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남해동
부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 전갱
이, 삼치 등이 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그리고 사천에서 총 204통 이
출어 조업하여 906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28%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멸치어업은 12∼15℃의 수온범위를 나타내는 남해중부∼거제도 간 해
역에 월동 회유하는 멸치어군을 대상으로 권현망어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33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
여 총 1,954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1%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중심어장은 삼치와 갈치를 대상으로 소흑산도와 제주도 이남
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
서 연 19척이 출어하여 총 181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 및 경북 연안
에 연 112척이 출어하여 가자미류, 대구, 도루묵, 임연수어, 가오리류 등을 대
상으로 약 31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하여 45%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소흑산도∼제주도 남부해역에서 형
성되겠으며, 서해 중부 근해역에서도 어장이 일부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
상 어종은 참조기, 갈치, 병어, 보구치, 갑오징어, 강달이, 홍어, 넙치, 가자미
류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지난주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 연안에서는 대구를 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나 기타 저서어류의
어획은 부진하였습니다.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의 어획량이 다소 증가하였습
니다. 이번 주에도 강원연안에서는 대구를 주 대상으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
류를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311척이 일향초∼파랑초 남방 해역
및 제주도 북방해역에 출어하여 참조기, 아귀, 병어, 갈치, 갑오징어 등을 주
대상으로 총 2,404톤, 척당 약 8톤을 어획함으로서, 척당어획량은 평년에 비하
여 31% 감소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연안수온의 하강과 황해고유냉수의 확장으
로 소흑산도 남부에서 파랑초 주변까지 남북으로 넓게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
어종은 강달이, 갈치, 참조기, 병어, 아귀 등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오징어채낚기 어업은 총 611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약 1,013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해서 69% 증가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 수온의 하강으로 오징어의 남하회유가 신속하게 진행되어 울릉도 주변해
역에서의 어획량은 점차 감소되고 있으며, 동해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중심어장은 동해 남부 해역에서 형성될 것으
로 예상됩니다.
명태어업
지난주에 명태 연승어선은 2척이 출어하여 약 135kg을 어획하였고, 자망어선
은 연 449척이 출어하여 약 47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하여 높은 어획수준
을 보였습니다.
최근 명태자원량의 감소와 동해안의 수온이 평년에 비하여 다소 높은 경향을
보임으로서 명태어업은 불황을 보였으나, 1월부터 어황이 다소 회복되고 있습니
다. 명태어업은 이번 주에도 강원도 거진 연안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
로 전망됩니다.
꽁치유자망어업
지난주에 동해 남부 연안에 39척이 출어하여 약 138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에 비해 매우 높은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동계에 접어들면서 꽁치의 남하회유가 빠르게 진행되어, 동해안에서의 꽁치
의 내유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에도 동해 남부 해역을 중심으
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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