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어황예보(2000/2/13~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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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2000-02-09 | 조회수 | 1,16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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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2000.1.30∼2.5)에는 부산에서 연 122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
도 주변∼남해 동부 사이 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고등어, 정어리, 갈치를 주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량은 4,148톤을 나타냄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24%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선망어업은 12∼16℃의 수온범위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남해동
부∼거제도 사이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상 어종
은 고등어, 정어리, 전갱이 등이 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에서 총 122통 이 출어 조업하
여 343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20% 감소한 어황을 보였
습니다.
금주의 멸치어업은 10∼15℃ 범위의 조밀한 수온대를 나타내는 남해중부∼거
제도 간 해역에 월동 회유하는 멸치어군을 대상으로 권현망어업이 이루어지겠습
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21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
여 총 384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64%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중심어장은 삼치, 게류 등을 대상으로 소흑산도 이남 해역에
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58척이 출어하여 총 206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 및 경북 연안에 연 78
척이 출어하여 가자미류, 대구, 청어, 가오리류, 도루묵, 명태, 임연수어 등을
대상으로 약 14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하여 약 71%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
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소흑산도 이남 해역에서 형성되겠으
며, 서해 중부 근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참조기, 갈치, 병어, 가자미, 보구치, 붕장어, 눈볼대, 갑오징어, 강달이, 아
귀, 홍어, 넙치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최근 가자미
류 및 잡어 등의 어획량 감소로 전반적인 어황은 불황을 보이고 있으나, 강원연
안에서의 대구류의 어획량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강원연안에서는
대구를 주 대상으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등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
겠습니다.
근해유자망어업
지난주 목포에서 연 45척의 유자망어선이 소흑산도∼파랑초 주변 및 파랑초
이남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약 73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110%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 근해유자망어업의 어장은 소흑산도∼파랑초 주변 및 파랑초 이남해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 어종은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등이 되겠습니
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203척이 흑산도∼일향초 주변∼파랑
초 남방 해역에 출어하여 강달이, 참조기, 아귀, 병어 등을 주 대상으로 총
1,029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
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차가운 연안수와 황해난류수와의 사이에서
동서방향으로 수온전선대가 형성되어 남하하는 어군이 밀집되므로 제주도 서방
해역에서 넓게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어종은 강달이, 참조기, 밴댕이, 아귀,
고등어, 병어 등이 되겠습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오징어채낚기 어업은 총 464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약 305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해서 19% 증가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최근 연안 수온의 하강으로 오징어의 남하회유가 신속하게 진행되어 동해안에
서의 어획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중심어장은 울릉도 주변수
역에서 동해 남부 해역에 걸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명태어업
지난주 명태 자망어선은 연 326척이 강원도 거진 연안에 출어하여 약 180톤
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하여 67% 증가한 어획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1월부터 명태 어황이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명태어업은 강원
도 거진 연안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꽁치유자망어업
지난주 꽁치유자망어선은 동해 남부 연안에 27척이 출어하여 약 55톤을 어획
함으로서 평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수온의 하강으로 꽁치의 남하회유가 빠르게 진행되어, 동해안에서의 꽁치
의 내유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동해 남부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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