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어황예보(3/26~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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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2000-03-23 | 조회수 | 1,058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2000.3.12∼3.18)에는 부산에서 연 142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
도 주변 해역과 남해 동부 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고등어, 전갱이, 전어를 주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량은 2,795톤을 나타냄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32%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선망어업의 어장은 동서방향으로 10∼15℃의 수온대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남해 동부 사이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
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 전갱이 등이 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그리고 사천에서 총 143통이
출어 조업하여 766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76% 증가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멸치어업은 10∼13℃의 조밀한 수온대를 나타내는 남해중부∼거제도
간 해역에서 접안 회유하는 멸치어군을 대상으로 권현망어업이 이루어지겠습니
다. 한편, 10∼13℃의 수온을 나타내는 동해남부 해역에서 자망어업이 이루어지
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23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
여 총 639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38%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중심어장은 참조기와 고등어 등을 대상으로 소흑산도 주변해역
과 제주도∼파랑초 간 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
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연 29척이 출어하여 총 127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
은 강원 및 경북 연안에 연 86척이 출어하여 가자미류, 대구, 도루묵, 임연수
어, 새우류, 명태, 문어 등을 대상으로 약 35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하여
약 81%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소흑산도 주변해역과 제주도∼파랑
초 간 해역에서 형성되겠으며, 서해중부 근해역과 파랑초 남방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 어종은 참조기, 갈치, 병어, 가자미, 보구치,
눈볼대, 아귀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이번 주에도 강
원연안에서는 대구,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등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
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230척이 서해남부해역과 제주도 주변
해역, 그리고 파랑초 남방 동중국해 해역에 출어하여 참조기, 병어, 아귀, 고등
어, 갈치 등을 주 대상으로 총 4,972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
해 크게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지난주에 비해 다소 북상하여 소흑산도와 제
주도 사이에서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어종은 참조기, 강달이, 병어, 아귀 등
이 되겠으며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해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오징어채낚기 어업은 총 77척이 동해 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약
191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해서 125% 증가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최근 대형의 겨울발생군은 대부분 남하하여 동해안에서 거의 사라졌으며, 지
난해 여름∼가을에 발생한 소형 오징어를 대상으로 부분적인 조업이 이루어지
고 있습니다. 연안 수온이 상승하여 오징어의 북상회유가 활발하게 시작되는 6
월경까지는 어황이 당분간 한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태어업
지난주 명태 자망어선 250척이 출어하여 약 35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
해 15% 감소한 어획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최근 동해중부해역에서 계절수온약층의 상층부는 평년에 비해 1∼3℃ 정도 높
은 경향을 보인 반면, 하층부는 1∼3℃ 정도 낮게 나타남으로서 냉수에 서식하
는 명태에 좋은 환경이 형성되어 명태 어황이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에도 명태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
망됩니다.
꽁치유자망어업
지난주 꽁치유자망어선은 동해 남부 연안에 44척이 출어하여 약 80톤을 어획
함으로서 평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최근 꽁치자원의 회복으로 어획량이 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
며, 어기도 늦게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꽁치유자망어업은 동해
남부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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