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어황예보(4/9~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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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2000-04-07 | 조회수 | 1,073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2000.3.26∼4.1)에는 부산에서 연 127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
도 주변 해역에 출어 조업하여 고등어, 오징어, 몽치다래를 주로 어획하였으
며, 총 어획량은 4,828톤을 나타냄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12% 감
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대형선망어업의 어장은 10∼15℃의 수온 범위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
변 해역∼남해 동부 사이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획 대
상 어종은 고등어, 몽치다래 등이 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과 마산, 그리고 사천에서 총 131통이
출어 조업하여 701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113% 증가
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한편, 자망어업은 기장에서 18척이 동해남부 연안 해역
에 출어조업하여 22톤을 어획하였으나,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94% 감소
한 어획실적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멸치어업은 14℃ 이내의 수온을 나타내는 동해 남부 연안 해역에서 접
안 회유하는 멸치어군을 대상으로 자망어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부산과 인천에서 25통의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선이 출어하
여 총 846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25%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중심어장은 참조기와 고등어 등을 대상으로 소흑산도∼파랑초
간 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
수에서 연 18척이 출어하여 총 98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67%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 및 경북
연안에 연 70척이 출어하여 가자미류, 소형명태, 대구, 도루묵 등을 대상으로
약 35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하여 약 76%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소흑산도∼파랑초 주변 해역에서 형
성되겠으며, 서해중부 근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
어종은 참조기, 갈치, 병어, 보구치, 가자미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
선저인망어업은 이번 주에도 강원연안에서는 대구,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등
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257척이 서해중부해역과 제주도 서방
해역 및 파랑초 주변 해역에 출어하여 참조기, 병어, 아귀, 갈치, 고등어 등을
주 대상으로 총 5,909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
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금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제주도와 흑산도 사이에 형성되는 수온전선
을 따라 밀집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대상어종은 강달이, 참조기, 병어
등이 되겠으며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오징어채낚기 어업은 총 24척이 동해 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약 43
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해서 68% 감소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최근 대형의 겨울 발생군은 동해안에서 거의 사라졌으며, 지난해 여름∼가을
에 발생한 소형 오징어를 대상으로 부분적인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연
안 수온이 상승하여 오징어의 북상회유가 활발하게 시작되는 6월경까지는 어황
이 당분간 한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태어업
지난주 명태 연승어선 14척이 출어하여 약 1톤을 어획하였고, 명태 자망어선
은 29척이 출어하여 약 3톤을 어획함으로서 명태어업은 평년에 비하여 매우 저
조한 어획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명태 내유자원량의 감소와 연안수온의 상승 및 난류역 확장으로 인하여 어황
은 더욱 한산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에도 명태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
안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꽁치유자망어업
지난주 꽁치유자망어선은 동해 남부 연안에 33척이 출어하여 약 43톤을 어획
함으로서 평년에 비해 126% 증가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최근 꽁치자원의 회복으로 계속해서 평년에 비하여 높은 어획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꽁치유자망어업은 동해 남부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
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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