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어황예보(10/1~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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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2000-09-29 | 조회수 | 1,079 | |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2000.9.17∼9.23)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에서 연 83통이 제주도
주변 해역과 서해 중부 해역에 출어 조업해서 고등어, 준치, 갈치 등을 주로 어
획하였으며, 총 어획량은 1,197톤으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약 74%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번 주의 대형선망어업의 중심어장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형성되겠으며, 표
층수온이 21∼23℃인 서해 중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주 어
획 대상은 고등어, 전갱이 등이 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주 통영, 마산, 사천에서 369통의 기선권현망 어선이 남해 동부 및 남해
중부 연안해역에 출어 조업해서 총 712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
해서 67%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번 주의 기선권현망어업은 22∼25℃ 내외의 수온범위를 나타내는 남해 동부
∼남해 중부해역에서 어장이 넓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인천에서 15통이 출어해
서 총 803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39% 감소한 어황을 나타
내었습니다. 중심어장은 갈치, 참조기 등을 대상으로 소흑산도∼제주도 이남 해
역에서 파랑초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넓게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3척이 출어해서 갯장어, 새우류, 강달이 등
을 주 대상으로 총 28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82% 감소한 어
황을 보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 및 경북 연안에 87척이
출어하여 가자미류, 대구, 도루묵, 문어, 새우 등을 대상으로 약 79톤을 어획함
으로서 평년에 비해서 23% 증가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금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난류세력의 강세와 황해저층냉수간
에 형성되는 수온전선대의 영향으로 파랑초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넓게 형성되겠
으며, 서해중부 근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대상 어종은 갈치,
참조기, 오징어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이번 주에도
강원 및 경북연안에서 가자미류, 대구, 도루묵 등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
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근해안강망어업은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198척이 서해중부∼
남해서부∼제주도 서남방 해역까지 남북으로 폭 넓게 출어해서 갈치, 강달이,
참조기, 밴댕이 등을 대상으로 총 2,472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
해서 39% 증가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번 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난류세력과 황해저층냉수간에 형성되는
수온전선대의 영향으로 제주도 서남방 해역에서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겠습니
다. 주 대상어종은 갈치, 참조기, 밴댕이 등이 되겠으며 어황은 평년에 비해서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오징어채낚기 어업은 총 1,697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
여 2,900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과 비슷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동해안 전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오징어 어군이 수온의 하강과 함께
점차 남하회유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분간은 울릉도, 독도 근해역과
동해 중남부 전해역에서 호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태어업
지난주 명태연승어선은 출어하지 않았으며, 자망어선은 2척이 출어하여 42kg
을 어획함으로서 매우 부진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최근 명태 내유자원량의 감소로 어황은 계속 한산할 것으로 전망되며, 동계
에 접어들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꽁치유자망어업
지난주 거진연안에 꽁치유자망 어선 18척이 출어하여 약 2톤을 어획하였습니다.
연안수온의 하강과 함께 북상하였던 꽁치어군의 남하회유가 시작됨으로서 가
을철 꽁치어업이 재개되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어기는 10월 중순경부터 시
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꽁치자원의 회복으로 가을 및 겨울철 꽁치어황
은 호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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