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어황예보(2/4~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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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2001-02-02 | 조회수 | 1,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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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1.21∼1.27)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에서 54통이 제주도 주변해역
에 출어·조업하여 고등어, 전어, 갈치 등을 주로 어획하였으며, 총 어획량
은 2,372톤으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약 55%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
다.
이번 주의 대형선망어업의 중심어장은 표층수온이 8∼13℃의 조밀한 전선대
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해역과 남해동부 근해역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
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 오징어 등이 되겠습니다.
멸치어업
지난주 기선권현망어업은 통영, 마산, 사천에서 연 54통이 출어·조업하여
총 134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80%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
었습니다.
이번 주의 기선권현망어업은 5∼12℃의 조밀한 수온전선대를 나타내고 있는
남해 중부와 남해 동부해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
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인천에서 19통이 출어하여 총 52
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13%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
다. 중심어장은 홍어와 넙치를 주 대상으로 서해 중부 근해역에서 형성되었습니
다. 그리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여수에서 7척이 출어하여 총 66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5% 감소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한
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 및 경북 연안에 87척이 출어하여 대구, 가자
미류, 도루묵, 임연수어, 청어, 새우, 문어 등을 대상으로 약 117톤을 어획함으
로서 평년비 50% 증가한 어황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의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10℃ 이상의 난류세력의 영향을
받고 있는 소흑산도∼파랑초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해
중부 근해역에서도 어장이 일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상 어종은 강달
이, 홍어, 넙치, 갈치, 붕장어 등이 되겠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은 이번 주에도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를 주 대상으로 조
업이 이루어지겠으며,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연안에서는 대구, 도루묵, 가자
미류 등을 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근해안강망어업은 인천, 군산, 여수, 목포에서 119척이 흑산도∼제주
도∼파랑초 남방해역에 출어해서 갈치, 강달이, 아귀, 참조기, 고등어 등을 대
상으로 총 1,016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59% 감소한 어황
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번 주의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연안수온의 하강과 황해 냉수와 난류 사
이에서 발생하는 수온전선대역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흑산도를 중심으로 형성되
겠습니다. 주 대상어종은 갈치, 참조기, 강달이, 아귀, 고등어 등이 되겠습니
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주 오징어채낚기 어업은 총 205척이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에 출어하여
485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비 5% 증가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안수온의 하강으로 오징어 어군의 남하회유가 신속하게 진행되어 동해 남부
연안에서 밀집군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주에도 중심어장은 동해남부
해역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태어업
지난주 명태 연승은 어획이 없었으며, 자망은 72척이 출어하여 약 8톤을 어획
함으로서 평년 어획량에 비해서 13% 수준의 저조한 어황을 나타내었습니다.
최근 명태자원의 감소로 명태어군의 남하 접안 회유가 지연되어 매우 극심한
불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 후 한류세력이 강해질 경우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
상되나 그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꽁치유자망어업
지난주 꽁치유자망어업은 동해 남부연안해역에 5척이 출어하여 약 3톤을 어획
함으로서 평년에 비해 86% 감소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수온의 하강과 함께 꽁치의 남하회유가 신속하게 진행됨으로서 이번주에도 동
해남부 일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점차 종어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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