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1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예보·속보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게시글로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나타낸 표입니다.
9월 어황 전망
작성자 작성일 2004-08-30 조회수 1,431
1. 어종별 어황 8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전갱이, 참조기, 말쥐치는 전년비 순조로운 어획을 보였으나, 그 외 고등어, 오징어, 멸치 등 대부분의 어종들은 전년 및 평년비 부진하였다. 9월에 들면, 고등어는 연·근해 수온의 상승과 난류세력의 강세 확장으로 남해안 전역과 대마도 주변해역 및 서해중부해역까지 북상 회유함으로서 넓게 분산 분포 하겠으며, 8월에 이어 계속 제주도~흑산도 해역과 남해중부 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다. 오징어는 동해 전역의 수온이 상승하여 지난해 여름 이후 가을 발생군의 북상회유가 더욱 활발해짐으로서 동해중부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해 중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다. 멸치는 연안 수온의 상승과 더불어 봄철 발생된 개체의 접안회유가 활발해짐으로서 남해도 주변 및 거제도 주변과 동내남부해역 및 경북연안에서도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갈치 및 참조기는 서해중부 해역에서 파랑초 주변 수역까지 기선저인망 및 근해안강망에 의해 남북으로 길게 어장이 형성되겠다. 전갱이는 남해 전역 및 제주도 주변수역에서 전년 및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그 외, 말쥐치, 꽁치, 갑오징어는 전년 및 평년에 비해 부진한 어황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2. 어업별 어황 대형선망어업 8월에 대형선망어업은 수온의 상승과 더불어 북상회유를 시작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남해중부를 중심으로 제주도~대마도 주변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어획물은 고등어가 6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갱이 23%, 오징어 3%, 갈치 3%의 순으로 나타났다. 9월에는 난류세력의 확장과 연근해 수온의 상승으로 인하여 고등어 등 난류성 회유어종의 북상회유가 활발해져, 흑산도~격열비열도 간 해역과 남해중부 및 동부해역에 걸쳐 폭넓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대마난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마도 주변해역에서 연근해 수온의 상승으로 대마도 주변해역에서는 고등어, 전갱이, 갈치, 오징어, 몽치다래 등 난류성 회유 어종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한국EEZ수역에 어장조건이 좋아 일본수역에서의 조업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어업 8월에는 기선권현망어업이 남해도 및 거제도 주변해역과 동해 남부해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졌으나 전년 및 평년에 비해 부진한 어황을 나타내었다. 9월에는 연안수온의 상승과 더불어 봄철 발생한 개체의 접안회유가 더욱 활발해짐으로서 남해도 및 거제도 주변 해역과 경북 연안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동해남부 및 서해 중부 연안 해역에서도 정치망 등에 의한 조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비 다소 부진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근해안강망어업 8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 중·남부 해역~제주도 주변에서 남북으로 길게 어장이 형성되었다. 어획량 및 척당어획량은 전년 수준의 어황을 보였다. 주요 어획대상 어종은 강달이 18%, 갈치 13%, 아귀 7%, 병어류 6% 등으로 나타났다. 9월 근해안강망어업은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서해 저층의 고유냉수의 주변에서 형성되는 수온전선대와 조석교란에 의해 나타나는 수온전선대를 따라 서해 중부~제주도 주변해역까지 남북으로 길게 중심어장이 형성되겠다. 주 대상어종은 갈치, 강달이, 병어, 아귀 등이 되겠으며, 어황은 전반적으로 낮은 자원수준과 어군의 분산분포 등으로 전년 및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선저인망어업 8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 기선저인망어업은 남해 연안해역, 제주 남서방 해역 및 파랑초 주변 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척당 어획량은 전년 및 평년비 저조한 수준을 나타내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의 어획량 및 척당어?량이 평년비 증가하였다. 9월에 들면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파랑초 주변해역과 서해 중부 일부 해역에서 갈치, 병어, 참조기, 오징어 등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며, 서남구 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남방해역에서 눈볼대, 아귀, 붕장어, 강달이 등의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동해구 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속초~구룡포간 연안 해역에서 도루묵, 가자미류, 소형대구 등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저인망어업의 어황은 평년수준이거나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징어채낚기어업 8월에 오징어채낚기 어업의 어획량은 어군의 북상시기에 동해남부해역의 냉수대 발생으로 어군이 외해측으로 분산하여 북상회유함으로서 전년 및 평년비 감소하였다. 9월에 들면 수온의 상승과 더불어 지난해 가을철에 발생한 오징어군이 본격적으로 북상회유하여 동해 전역에 걸쳐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성어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 및 강원도 연안과 대화퇴를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점차 오징어 어군의 회유량이 증가될 것으로 보여 동해중남부 전역으로 어장이 확장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오징어 어군이 동해 중부 이북해역으로 북상함으로서 대마도 주변의 일본 EEZ 수역에서는 어장 형성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 EEZ수역 및 대화퇴를 포함한 동해의 한·일 중간수역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