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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어황전망
작성자 작성일 2004-09-30 조회수 1,049
1. 어종별 어황 9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고등어, 멸치, 전갱이, 참조기는 전년비 순조로운 어황을 나타내었고, 그 외 갈치, 말쥐치, 오징어, 갑오징어 등은 전년 및 평년비 부진한 어황을 나타내었다. 10월에 들면, 고등어는 서해 남부해역 및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평년 수준보다 다소 저조하겠으나 지난해 수준 전후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는 남해도 및 거제도 주변의 남해중부해역과 동해남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해역과 동중국해 중부해역에서 근해안강망어업 및 대형기선저인망어업에 의해 지난해 수준의 어황이 예상된다. 갈치는 흑산도~제주도 주변해역 및 남해안 전역~동해남부 해역에 걸쳐서 대부분 중·소형 개체를 중심으로 밀도가 낮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어황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징어는 동해 중·남부 연안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울릉도, 독도 근해에서도 다소 외해측으로 치우쳐 어장이 이루어지겠다. 어황은 평년수준이거나 다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말쥐치, 갑오징어는 전체적인 어획량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2. 업종별 어황 □ 대형선망어업 9월의 대형선망어업은 남해 전역과 서해 중·남부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어획물의 구성은 고등어 83%, 오징어 6%, 전갱이 4%, 갈치 3%삼치 2%의 순으로 나타났다. 10월에 들면, 서해 남부해역~제주도 주변해역에서 고등어, 전갱이, 갈치 등을 대상으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도와 대마도북부간 해역과 동해남부 해역에서는 오징어, 전갱이의 어장이 형성되겠고, 대형선망어업의 전반적인 어황은 평년 및 전년수준을 다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연근해 수온이 하강하기 시작하는 시기로서 월말에는 난류성 회유성 어종들이 우리나라 EEZ수역내에서 점차 외해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주변해역에서는 오징어, 몽치다래, 전갱이 등을 대상으로 부분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멸치어업 9월의 멸치어업은 남해도 및 거제도 주변해역과 동해남부해역에서 기선권현망어업의 어장이 형성되어 전년수준의 어황을 나타내었다. 10월에도 기선권현망 어업의 중심어장은 남해도~거제도간 연안측에서 형성되겠다. 그리고, 연안수온이 점차 하강하기 시작하는 월말에는 남하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 해역에서도 부분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하겠으나 전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9월에는 서해 중부해역에서 제주도 북부 해역까지 남북으로 길게 어장이 형성되었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 31%, 강달이 17%, 참조기 12%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에 비해 다소 저조한 어황을 보였다. 10월에 들면, 서해 저층의 황해중앙수와 서해안연안수에 의해 남북방향으로 형성되는 수온전선대를 중심으로, 소흑산도~제주도 서남부 해역간 그리고, 파랑초 남방해역에서 갈치, 참조기, 강달이, 병어,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인 어황은 여전히 평년 및 전년비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9월에 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및 파랑초 주변 해역과 동중국해 북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서해 중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었고, 동해구 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은 강원 및 경북연안에서 어장이 형성되었다. 전체적으로는 전년비 부진한 어획수준을 나타내었다. 10월에 들면, 수온이 하강하기 시작함으로서 연안수의 확장과 함께 북상하는 난류수와의 사이에 수온불연속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도 서남방해역에서 갈치, 참조기, 눈볼대, 아귀, 오징어 등을 대상으로 대형쌍끌이 및 서남구 중형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이 형성되겠다. 한편, 동해구 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 및 경북연안에서는 도루묵, 소형대구, 가자미류 등을 주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다. 기선저인망어업의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 및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9월에는, 동해 중부 연안~대화퇴 및 동해남부연안, 서해 중부연안에서 광범위하게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년 수준의 어황을 나타내었다. 10월에 수온의 하강과 함께 오징어 어군의 남하회유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동해에서는 예년에 비해 동한난류계수가 강하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됨으로서 비교적 북쪽에서 수온전선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징어 어군은 동해 중부 이남해역에서 다소 분산분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연근해 해역의 표층수온이 평년보다 1~2℃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남하회유가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보다 저조하겠으나 전년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10월 중순이후 어군의 활발한 남하회유로 일본 EEZ 수역인 대마도 북부해역에서도 오징어 어군이 분산 분포하겠으나, 우리나라 EEZ수역내에서 대부분의 어장이 형성되므로 일본 EEZ 수역내에서의 실제적인 조업은 부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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