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월간 어황예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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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2005-07-05 | 조회수 | 1,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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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종별 어황
6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고등어, 오징어는 전년 및 평년비 호황을 나타내었고, 갈치, 꽁치, 전갱이, 참조기는 지난해에 비해 순조로웠으나 평년에 비하면 다소 저조하였다. 그 외 멸치, 갑오징어 등은 전년 및 평년비 부진한 어황을 나타내었다.
7월에 들면, 고등어는 서해남부해역~제주도~남해동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 상승과 더불어 서해 및 동해남부 해역으로 어장이 점차 확장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망치고등어의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증가될 전망이다. 전체적인 어황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오징어는 난류역의 확장과 연근해 수온 상승과 함께 동해 중남부해역을 중심으로 북상회유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 및 동해중부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된다.
멸치는 남해도 주변 해역 및 동해남부 연안측 해역에서 기선권현망어업의 조업이 재개되겠으며, 자망어업도 활발히 조업이 이루어져 비교적 평년 수준의 어황이 예상된다.
갈치는 제주도 서방해역 및 서남방해역과 남해 근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조기는 서해 중·남부 해역 및 남해서부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평년 수준의 어황이 예상되나 낮은 자원수준으로 미성어의 어획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말쥐치의 어획량은 전년 및 평년 수준 이하로 부진한 상태이며, 타어종과 혼획되겠으나 어황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꽁치는 북상회유의 막바지로 접어들겠으며, 어황은 가을 남하기때까지 점차 한산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갑오징어, 전갱이 등은 여전히 평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어업별 어황
대형선망어업
6월에 대형선망어업은 수온의 상승과 더불어 북상회유를 시작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남해전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어획물은 고등어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전갱이, 망치고등어, 갈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7월에 들면서도 난류세력의 확장과 수온의 상승으로 인하여 제주도 주변을 중심으로 서해 남부해역에서 남해 동부해역의 대마도 주변까지 남해안 전역에 걸쳐서 폭 넓은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또한 고등어, 전갱이, 망치고등어, 갈치, 몽치다래 등 난류성 어종도 폭 넓게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대마난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마도 주변해역 등에서 고등어, 전갱이 등 난류성 어종의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우리나라 EEZ에서 충분한 어장이 형성됨으로서 활발한 조업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어업
6월에는 멸치자망어업이 기장 연안해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져 평년에 비해 순조로웠으나 지난해에 비해 다소 저조한 어황을 보였다.
7월에는 기선권현망 어업의 조업금지기간이 해제되어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 연안측 해역을 중심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고, 특히 남해도 주변과 동해남부 해역의 기장 연안측 해역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지난해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근해안강망어업
6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 중·남부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지난해 및 평년에 비해 부진한 어황을 나타내었다. 주요 어획물의 구성은 병어류, 강달이, 아귀, 가자미류 등으로 나타났다.
7월 근해안강망어업은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생성되는 연안역의 수온불연속대를 따라 서해 중부~제주도 해역까지 남북으로 길게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 어획 대상어종은 강달이, 조기류, 아귀, 갈치, 병어류, 가자미류 등이 되겠으나, 어황은 낮은 자원수준과 어군의 분산분포 등으로 전년 및 평년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선저인망어업
6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 중형 기선저인망어업은 서해 중남부해역, 제주 남방 해역 및 남해 중·동부 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전체적으로 전년 및 평년비 부진한 어황을 나타내었다. 한편, 동해구 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은 동해 연안측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년 및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을 보였다.
7월에 들어서도 기선저인망어업은 서해중부해역과 제주도 및 흑산도 주변 해역에서는 갈치, 병어류, 가자미류, 붕장어, 아귀,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구 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및 경북 연안 해역에서 도루묵, 가자미류, 도루묵, 대구, 새우류 등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다. 전체적인 저인망어업의 어황은 평년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징어채낚기어업
6월에 오징어채낚기 어업은 연안수온의 상승과 함께 북상회유가 활발하게 시작되어 남해 및 동해에서 비교적 폭 넓게 어장이 형성되어 전년 및 평년에 비해 호황을 나타내었다.
7월에 들면 지난해 가을에 발생한 오징어계군이 북상 회유하여 가입됨으로서 본격적인 여름철 어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 및 강원도 연안에서 점차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되기 시작하겠으며, 점차 오징어 어군의 회유량이 증가되어 동해중남부 전역으로 어장이 확장되겠다. 동해남부 연안역의 냉수대 발생 등 해양환경의 변화에 따라 회유경로 등의 영향은 일시적으로 받겠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대마난류를 따라 동해안으로 회유하는 오징어 어군을 대상으로 대마도 주변에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우리나라 EEZ 수역에서 고밀도의 어장이 형성됨으로서 일본 수역에서의 조업은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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