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종별 어황
9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멸치, 전갱이, 참조기, 오징어는 전년비 순조로왔으나, 갈치, 고등어는 전년 수준의 어황을 보였다.
10월에 들면 고등어는 제주도주변해역과 서해중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의 하강과 함께 남하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황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특히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어군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징어는 동해 북부 해역까지 북상하였던 오징어 어군의 남하회유가 활발히 이루어지므로서 대화퇴해역~울릉도~동해연안측해역에 걸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어군의 내유량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해남부해역에서도 중순 이후 어군의 내유량 증가로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남해동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계절적인 수온의 하강과 함께 동해 중부해역으로부터 남하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해역에서도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계절적인 수온의 하강과 함께 어군의 남하회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므로서,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동해 및 서해에 걸쳐 폭넓게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어군의 내유량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 해역 및 남해서부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소형어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어군의 내유량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말쥐치, 갑오징어, 꽁치 및 명태의 어획량 수준은 낮을 것으로 전망되며, 어황도 평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업종별 어황
○ 10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9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 서해중부 서방해역에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전갱이 등 회유성 어종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난류세력의 약세로 인한 어군의 내유량 감소로 어황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
10월에 들면 제주도주변해역에서는 고등어, 갈치, 전갱이, 삼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서해중부 서방해역에서는 고등어, 갈치, 오징어 등의 내유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순 이후 수온의 하강과 함께 남하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황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 수역인 대마도 동북방해역에서는 오징어, 고등어, 눈볼대, 전갱이 등 난류성 회유 어종의 남하와 함께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멸치어업
9월 멸치어업은 주 조업어장인 남해동부 연안해역의 평년비 고수온으로 어군의 연안측 접안 내유량로 증가로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을 보였다.
10월에 들면 멸치어업은 남해동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계절적인 수온의 하강과 함께 동해 중부해역으로부터 남하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해역에서도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9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남부해역 및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갈치, 참조기, 병어, 강달이, 아귀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척당어획량은 평년 수준의 어황을 나타내었다.
10월에 들면서 근해안강망어업은 태안반도 서방해역에서 제주도 서방해역에 걸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북상하는 난류세력과 서해연안수 및 황해저층냉수가 만나 형성되는 13℃ 내외의 수온전선대 주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어획대상 어종은 갈치, 조기류, 병어, 아귀 등이 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9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 중형기선저인망 어업은 제주도 주변, 제주도~대마도간 해역 및 서해중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전년 및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을 나타내었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은 동해 연안측 해역에서 도루묵, 가자미류, 대구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년 수준의 어황을 보였다.
10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주변해역 및 서해중부 해역에서 갈치, 참조기, 아귀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서남구 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 및 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서 갈치, 가자미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으로부터 경북 구룡포 연안 해역에 걸쳐서 가자미류, 도루묵, 대구, 새우류 등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다. 기선저인망어업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9월에는 동해중부해역 및 서해남부해역에서 어장이 이루어졌다. 동해에서는 어군의 외해측 북상이동으로 인해 연안해역에서의 내유량이 감소하였으나, 서해남부해역에서는 예년에 비해 많은 어선들이 출어 조업하였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한 어황을 나타내었다.
10월에 들면 동해 북부 해역까지 북상하였던 오징어 어군의 남하회유가 활발히 이루어지므로서 대화퇴해역~울릉도~동해연안측해역에 걸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어군의 내유량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해남부해역에서도 중순 이후 어군의 내유량 증가로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대마도 동북방의 일본 EEZ 수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적인 수온의 하강과 함께 어군의 남하회유가 활발히 이루어지므로서 중순 이후 어군의 내유량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