Ｉ. 해 황
2003년 8월 네째주(2003년 8월 24일 ∼ 8월 30일)의 동해 연안수온은 21.7∼24.9℃의 분포로 평년에 비하여
속초, 주문진, 동해, 장기갑 연안에서 0.3∼0.9℃ 낮았고, 그 외 연안에서는 0.7∼2.0℃ 높았습니다.
전주에 비하여는 울릉에서 장기갑 연안까지 0.2∼0.7℃ 상승하였고, 그 외 연안에서는 0.6∼2.0℃ 하강하였습니다.
2003년 9월 둘째주(2003년 9월 7일∼9월 13일)의 연안 수온은 2003년 8월 네째주에 비해 1∼2℃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평년에 비하여 1℃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 908척이 출어하여 1,135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비60%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오징어군이 동해안 전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의 중심어장도 울릉도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한 동해중부 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2. 명태어업(연승 및 자망)
·개황 : 지난주에는 명태자망어선 47척이 출어하여 228kg을 어획함으로서 평년에 비하여 매우 저조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계절적으로 한어기에 접어든 명태어업은 당분간 어황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해안에서
명태의 절대자원량의 감소로 어황 회복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3.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
·개황 : 지난 한주간 강원 및 경북 연안에 79척이 출어하여 85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비 155%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가자미류 39.2%, 도루묵 29.2%, 임연수어 3.6%, 대구 2.7%, 새우3.4%, 문어 9.1% 등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도 강원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임연수어 등을,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등을 주 대상으로
어획이 이루어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