Ｉ. 해 황
2003년 10월 둘째주(2003년 10월 5일 ∼ 10월 11일)의 동해 연안수온은 19.5∼21.0℃의 분포로 평년에 비하여
속초, 주문진, 포항, 구룡포 연안에서 0.1∼1.0℃ 높았고, 울기 연안에서 동일 수온을 보였으며, 그 외 연안에서는
0.1∼1.6℃ 낮았습니다. 전주에 비하여는 모든 연안에서 0.2∼1.1℃ 하강하였습니다.
2003년 10월 네째주(2003년 10월 19일∼10월 25일)의 연안 수온은 2003년 10월 둘째주에 비하여
1∼2℃ 하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에 비하여 1℃ 정도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 2,740출어하여 6,490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비 155%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동해안의 연안수온이 하강하면서 오징어의 남하회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하여 동해 남부 및
울릉도 주변해역에서 오징어의 밀집어군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중심어장은 울릉도 주변 해역과 동해남부 해역에서
호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2. 명태어업(연승 및 자망)
·개황 : 지난주에는 명태자망어선 34척이 출어하여 207kg을 어획하여 평년에 비하여 저조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연안수온의 하강과 함께 명태어군이 점점 남하함으로서 고성을 중심으로 한 강원북부 연안에서 어장이 형성되고 있으나,
동해안에서 명태의 절대자원량의 감소로 어황 회복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3.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
·개황 : 지난 한주간 강원 및 경북 연안에 120척이 출어하여 736톤을 어획함으로서 평년비 549%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오징어 84.7%, 가자미류 4.8%, 임연수어 2.0%, 도루묵 1.8% 새우 0.7%, 문어 0.3% 대구
0.2%등이었습니다.
·전망 : 지난주에는 삼척을 중심으로 한 강원연안에서 오징어 어획량이 증가하여 호황을 보였습니다. 다음주에도 강원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임연수어 등을,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등을 주 대상으로 어획이 이루어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