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2004년 7월 넷째주(2004년 7월 25일 ~ 2004년 7월 31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7.1~24.7℃의 분포로 죽변연안에서 평년상을,
감포 및 울기연안에서 0.2~2.8℃ 저온상을 나타냈으며, 그 외의
대부분의 연안에서 0.6~3.0℃고온상을 보였습니다. 전주에 비해
동해 연안수온은 0.4~5.3℃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전주에 냉수대가
발생했던 포항에서는 5.3℃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2004년 8월 둘째주(2004년 8월 8일 ~ 2004년 8월 14일)의 연안
수온은 2004년 7월 넷째주에 비하여 1.0℃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에 비하여 동해 중부 및 남부 연안역에서는 1~2℃ 높은 수온 값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 795척이 출어하여 524톤을
어획함으로써 평년비 63%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연안수온의 상승과 함께 오징어군의 북상회유가
시작되어, 동해 남부 및 중부 연안과 울릉도 근해에서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오징어 어군이 외해측으로 분산 회유함으로써
어황이 부진했습니다. 다음주의 중심 어장은 강원도 연안을 중심으로
동해중부해역과 울릉도 주변 수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2. 꽁치 유자망
·개황 : 지난주에는 꽁치유자망 어선이 13척 출어하여 2톤의
어획함으로써 평년비 429%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연안 수온의 상승으로 인한 꽁치의 북상회유로 인해
지난주에는 평년과 비슷한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다음주에도 춘계 북상회유군을 대상으로 동해중부 내해측에서
어장이 형성 되겠습니다
3.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경북 연안에 기선저인망 어선이 145척 출어하여
186톤을 어획함으로써 평년비 154%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도루묵 61.4%, 대구 21.1%, 가자미류 12.4%,
문어 1.9%, 낙지 0.2% 등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도 강원연안과 경북연안에서 가자미류, 도루묵 등을
주 대상으로 어획이 이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