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2004년 8월 셋째주(2004년 8월 15일 ~ 2004년 8월 21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22.0~26.3℃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0.1℃
낮게 나타난 주문진을 제외하고 전 조사정점에서 0.4~3.3℃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주에 비해 죽변, 울기에서 각각 1.3℃,
1.7℃ 높게나타났으며, 그 외는 0.2~1.4℃ 저온상을 보였습니다.
2004년 8월 다섯째주(2004년 8월 29일 ~ 2004년 9월 4일)의
연안 수온은 2004년 8월 셋째주에 비하여 0~1℃낮을것으로
예상되며, 평년에 비하여 1~2℃ 높은 수온 값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 524척이 출어하여 701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337kg/척으로 평년비 91%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연안수온의 회복으로 오징어군의 북상회유가 시작되어,
동해 남부 및 중부 연안과 울릉도 근해에서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오징어 어군이 외해측으로 분산 회유하므로 어황이
부진했습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강원 및 경북 연안에 기선저인망 어선이 83척
출어하여 98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183kg/척
으로 평년비 158%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도루묵 59.7%, 대구 24.0%,
가자미류 12.3%, 문어 1.0%, 새우 0.4% 등이었습니다.
·전망 : 지난주에는 감포와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
도루묵 어획량과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연안에서 대구
어획량이 증가하여 어황이 좋았습니다. 다음주에도 강원
연안에서는 대구를 경북연안에서 가자미류, 도루묵 등을
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