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2004년 11월 첫째주(2004년 11월 07일 ~ 2004년 11월 13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6.5~18.4℃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모든 조사 정점에서 0.4~3.0℃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주에 비해 모든 조사 정점에서 0.3~0.9℃ 저온상을
나타냈습니다.
2004년 11월 셋째주(2004년 11월 21일 ~ 2004년 11월 27일)의 연안 수온은
2004년 11월 첫째주에 비하여 1~2℃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대비 1℃
내외의 높은 수온 분포를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 1,216척이 출어하여
1,589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306kg/척
으로 평년비 76%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동해안의 연안수온이 하강하면서 오징어의 남
하회유가 활발하게 이루어 있으며 지난해 가을에 태
어난 오징어군을 주 대상으로 구룡포 연안을 중심로
한 동 해남부 해역에서 오징어의 밀집어군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중심어장은 동해남부해역에서 형
성되겠습니다.
2. 명태 어업
·개황 :지난주에는 명태 자망어선 2척이 출어하여 42kg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21kg/척의 어획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수온의 하강으로 명태 어군이 남하함으로써 고성을
중심으로 한 강원북부 연안에서 부분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명태 자원량의 감소로 좋은
어황을 기대하기는 곤란하겠습니다.
2. 꽁치 어업
·개황 : 지난주 꽁치유자망 어선 33척이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 연안에 출어하여 29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891kg/척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연안 수온의 상승과 함께 꽁치의 북상회유가 시
작되어 경북 연안을 중심으로 꽁치 어장이 형성
되고 있습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강원 및 경북 연안에 동해구기선저
인망 어선 127척 출어하여 149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172kg/척이며, 오징어의 어획부진
으로 평년비 89%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가자미류 38.6%, 도루묵 32.4%,
대구 16.2%, 기타게 3.0%, 문어 1.7%, 등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는 연안수온의 하강에 다른 난류성 어류의
남하 회유로 강원지역에서는 가자미,도루묵, 대구를
대상으로 경북지역에서는 기타게, 가자미, 오징어,
문어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