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2004년 11월 넷째주(2004년 11월 28일 ~ 2004년 12월 04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2.3~16.6℃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장기갑, 구룡포 연안
에서 0.1~1.0℃ 낮게 감포 연안에서 평년상을 제외한 모든 조사정점
에서 0.7℃~3.3℃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주에 비해서는 모든 조사
정점에서 0.1~1.3℃ 저온상을 나타냈습니다.
2004년 12월 둘째주(2004년 12월 12일 ~ 2004년 12월 18일)의 연안
수온은 2004년 11월 넷째주에 비하여 1~2℃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에 비하여 1~2℃높은 수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754척 출어하여
총 1,259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670.0kg/척
으로 평년비 98%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동해안의 연안수온이 하강하면서 오징어의
남하회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가을에
태어난 오징어군을 주 대상으로 구룡포 연안을 중심으로
한 동해남부해역에서 오징어의 주 어장이 형성되고 있으나,
동해 북부에서도 일부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명태 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명태자망 어선이 연 2척 출어하여 총 4kg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2.0kg/척의 어획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수온의 하강으로 명태 어군이 남하는 하였으나, 명태
자원량의 감소로 좋은 어황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으며,
고성을 중심으로 일부해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2. 꽁치 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꽁치유자망 어선이 연 19척 출어하여 총
19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004.3kg/척으로
평년비 114%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연안 수온의 하강과 함께 꽁치의 남하회유가
빨라질것으로 예상되어 강원남부 및 경북 연안을
중심으로 꽁치어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97척
출어하여 총 77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795.2kg/척으로 평년비 50%의 수준을 보였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 총 어획량에서 오징어가 80% 이상
으로 어류 자원의 어획량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새우 49.2%, 가자미류 26.9%,
대구 10.1%, 청어 3.4%, 도루묵 2.9% 등 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도 강원지역에서는 가자미, 대구를 대상으로
경북지역에서는 새우, 가자미, 대구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