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2004년 12월 첫째주(2004년 12월 05일 ~ 2004년 12월 11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1.6~15.7℃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강구, 장기갑 연안
에서 0.2~1.1℃ 낮게 나타났으며, 그 외 모든 조사정점에서 0.2℃
~2.9℃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주에 비해서는 구룡포(0.9℃ 고온상)를
제외한 모든 조사정점에서 0.2~2.5℃ 저온상을 나타냈습니다.
2004년 12월 셋째주(2004년 12월 19일 ~ 2004년 12월 25일)의 연안
수온은 2004년 12월 첫째주에 비하여 1~2℃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에 비하여 1~2℃ 높은 수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1,153척 출어하여
총 2,039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768.0kg/척
으로 평년비 103%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동해안의 연안수온이 하강하면서 오징어의 남하
회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가을에 태어난
오징어군을 주 대상으로 구룡포 연안을 중심으로 한 동해
남부해역에서 오징어의 주 어장이 형성되고 있으나, 동해
북부에서도 일부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명태 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명태자망 어선이 연 2척 출어하여 총 32kg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6.0kg/척의 어획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수온의 하강으로 명태 어군이 남하는 하였으나, 명태
자원량의 감소로 좋은 어황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으며,
고성을 중심으로 일부해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2. 꽁치 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꽁치유자망 어선이 연 20척 출어하여 총 33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634.0kg/척으로 평년비 186%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연안 수온의 하강과 함께 꽁치의 남하회유가 빨라
질것으로 예상되어 강원남부 및 경북 연안을 중심으로 꽁치
어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109척 출어하여
총 85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778.9kg/척으로 평년비
59%의 수준을 보였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 총 어획량에서
오징어가 60% 이상으로 어류 자원의 어획량은 큰 차이가 없었
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새우 56.6%, 가자미류 30.4%,
대구 3.5%, 청어 2.7%, 대게 2.0% 등 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도 강원지역에서는 가자미, 대구를 대상으로 경북지역
에서는 새우, 가자미, 대구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