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2004년 12월 넷째주(2004년 12월 26일 ~ 2005년 1월 1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0.6~15.9℃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모든 조사정점에서 0.3℃~4.5℃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주에 비해 울기 연안에서 0.3℃ 고온상을 나타냈으며,
그 외 모든 조사정점에서 0.2~2.4℃ 저온상을 나타냈습니다.
2005년 1월 둘째주(2005년 1월 9일 ~ 2005년 1월 15일)의 연안 수온은
2004년 12월 넷째주에 비하여 1℃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에 비하여
1~2℃ 높은 수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799척 출어하여
총 2,895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3,623.1kg/척
으로 평년비 164%의 어획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동해안의 연안수온이 하강하면서 오징어의 남하
회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겨울에
태어난 오징어군의 추가가입이 이루어짐으로써 울릉도
~동해남부 해역에서 호어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울릉도~동해남부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
되겠습니다.
2. 명태 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명태자망 어선이 연 4척 출어하여 총
96kg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24.0kg/척의
어획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수온의 하강으로 명태 어군이 남하는 하였으나,
명태 자원량의 감소로 좋은 어황을 기대 하기는
힘들겠으며, 고성을 중심으로 일부해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103척
출어하여 총 58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565.2kg/척으로 평년비 15%의 수준을 보였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 총 어획량에서 오징어가 80% 이상으로
어류 자원의 어획량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가자미류 50.5%, 도루묵 26.5% 새우
10.0%, 대구 4.7% 문어 1.7% 등 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도 강원지역에서는 가자미, 도루묵을 대상으로
경북지역에서는 가자미, 새우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