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2005년 2월 둘째주(2005년 2월 13일 ~ 2월 19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6.1~
12.3℃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감포 연안에서는 0.2℃ 저온상을, 그 외 모든
조사 정점에서는 0.1℃~1.9℃ 고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년에 비해서는
동해, 감포, 연안에서 전년치를, 속초, 주문진, 울릉, 강구, 포항, 구룡포,
울기 연안에서는 0.2℃~1.5℃저온상을, 그 외 조사 정점에서는 0.3℃~0.9℃
고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주에 비해 구룡포 연안에서는 전주치를 주문진,
동해, 울릉, 강구, 감포, 연안에서는 0.3℃~1.2℃저온상을, 그 외 모든 조사
정점에서는 0.1℃~1.7℃고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2005년 2월 넷째주(2005년 2월 27일 ~ 3월 5일)의 연안 수온은 2005년 2월
둘째주와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에 비하여 1~2℃ 높은
수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136척 출어하여 총
248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820.2kg/척으로
평년비 167%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동해안의 수온하강으로 오징어군이 월동을 위해
전년에 비해서 빨리 남하함으로써 점차 어군밀도가 감소
하여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비수기인
봄철까지 한동안 오징어 어황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주로 동해남부이남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것으로 전망됩니다.
2. 명태 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명태자망 어선이 연 14척 출어하여 총 779kg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55.6kg/척의 어획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수온의 하강으로 명태 어군이 남하는 하였으나, 명태 자원량의
감소로 좋은 어황을 기대 하기는 힘들겠으며, 고성을 중심으로
일부해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85척 출어하여 총
54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637.1kg/척으로 평년비 44%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가자미류 52.0%,
대구 20.4%, 도루묵 15.8%, 새우류 2.1%, 문어 1.3% 등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도 강원지역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대구를 대상으로
경북지역에서는 가자미류를 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