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2005년 3월 둘째주(2005년 3월 13일 ~ 3월 19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5.8~
12.1℃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속초, 동해, 울릉, 감포연안에서는 0.1~1.4℃
저온상을, 포항, 구룡포연안에서는 평년치를, 그 외 모든 조사 정점에서는
0.2℃~1.0℃ 고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년에 비해서는 죽변, 울기연안에
서는 0.4~1.3℃ 고온상을, 그 외 조사 정점에서는 0.1℃~1.7℃ 저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주에 비해 울기연안에서는 전주치를, 주문진, 동해, 포항,
장기갑연안에서는 0.2~0.8℃ 고온상을, 그 외 모든 조사 정점에서는 0.2℃~
0.8℃저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2005년 3월 넷째주(2005년 3월 27일 ~ 4월 2일)의 연안 수온은 2005년 3월
둘째주에 비하여 1℃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에 비하여 1℃ 높은 수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51척 출어하여 총 122톤을
어획함으로써 1일 척당어획량은 542.6kg/척으로 평년비 154%의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일부 냉동선박에서 동해남부해역 출어
척당 수일 간식 조업하여 판매하였기 때문입니다.
·전망 : 최근 동해안의 수온하강으로 오징어군이 월동을 위해 전년에
비해서 빨리 남하함으로써 점차 어군밀도가 감소하여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비수기인 봄철까지 한
동안 오징어 어황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주로 남해동부해역
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명태 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명태자망 어선이 연 13척 출어하여 총 147kg을 어획
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1.3kg/척의 어획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일부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명태 한어기로 어군밀도가 감소
하여 어황은 부진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92척 출어하여 총 81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879.6kg/척으로 평년비 85%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가자미류 53.7%, 도루묵 24.5%,
대구 13.3%, 아귀 1.8%, 문어 1.2% 등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도 강원지역에서는 가자미류, 도루묵, 대구를 대상으로
경북지역에서는 가자미류를 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